벽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 월드리더가 들려주는 어린이 성공 법칙 18+1
박성철 지음, 김재숙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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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벽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이 책 일단 제가 먼저 읽어 봤습니다. 책을 찬찬히 살펴 보는데, 내용 하며 책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드는 게 괜찮더라구요. 아이에게 교훈이 될 법한 내용, 아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 그리고 그런 내용들과 함께 하는 그림들... 특히나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이가 읽고 보기에 좋게끔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것을 느끼게 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안 그래도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우리애에게 좋을 것 같아 무척 가지고 싶었었는데, 그런 제 바램에 부응해주는 책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이 책이 자신의 부족함과 아픔을 뛰어넘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월드리더 18인의 이야기를 다뤘지 않습니까? 영화감독 임권택,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창무극 창시자 공옥진, 자동차왕 헨리 포드,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CEO 크리스 가드너, 베네통 창업자 루치아노 베네통,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말하려니 정말 긴데요, 아무튼 이들 모두가 개개인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부족함'을 뛰어넘은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바로 그걸 가르쳐주고 있죠.

음... 전 타이틀이 상당히 마음에 와닿더군요. 학교의 벽을 넘어, 가정의 벽을 넘어, 가난의 벽을 넘어, 장애의 벽을 넘어, 인종 차별의 벽을 넘어, 성 차별의 벽을 넘어, 내 앞의 벽을 넘어! 타이틀부터 읽는 순간 '쿵' 하고 뭔가가 내려치는 기분이었어요. 저에게까지 많은 걸 던져주는 책이었달까... 책이 가진 내용이, 의미가 정말이지 배울 게 많더라구요. 이런 좋은 책을 우리애가 읽고 알고 깨닫고 배운다고 생각하니 흐뭇하기까지 했답니다. 그래서 이미 주변에다 추천을 좀 한 상태이기도 해요.

아! 참고로 이 책 그림이 상당히 시선을 잡아 끌던데요, 이것 때문에 아마도 애가 책에 좀 더 흥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한 지루해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의미 전달이 잘 될 것 같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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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굿바이 선 SPF34/PA++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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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역시 페리페라는 향이 참 좋네요. 굿바이 선 역시 향이 좋은 제품이었어요. 정확하게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꽃향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제형이 보면 묽다고 하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전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이보리 베이지 빛의 완전한 크림 타입 제형이었습니다. 그리고 묽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다소 뻑뻑하게 발릴 줄 알고 걱정도 약간 했었는데 의외로 부드럽게 잘 펴 발리더군요. 아, 이 제품이 사용감이 좀 리치한 편이거든요? 바르고 나면 약간 묵직한 느낌, 그러니까 리치한 크림 발랐을 때 피부가 약간 묵직해 하는 그것 있잖아요. 아무튼 이 리치한 느낌이 눈으로 제형만을 볼 때도 느껴지기까지 했었답니다.

앞서 말한대로 이 제품 발림성 좋습니다. 아주 잘 펴 발려요. 그것도 보통 크림 바르듯이 문지르면서 펴 바르는데도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펴 발리더군요. 제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자외선 차단제 바를 때 톡톡톡 두드리면서 조심해서 바르지 않으면 밀려버리거나 들떠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거든요. 하지만 굿바이 선은 문질러서 발라도 밀리거나 들뜨는 감이 없어 너무 좋더라구요.

굿바이 선, 바르고 나서 보면 겉도는 느낌도 없는 제품입니다. 왜 보통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나면 번들번들 유분기 가득한 얼굴에 제품 자체가 겉돈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해주지 않습니까? 굿바이 선은 그런 번들거림이 전혀 없을뿐더러 겉돌지도 않는 제품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앞의 크림 때문에 번들거리는 것을 잡아주기기까지 하더라는 것!

무릇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현상'이라는 고유의 특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굿바이 선은 그런 백탁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좋더군요. 상당히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주는데요, 얼굴과 목의 경계선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약간의 피부톤 보정 효과라는 거지 결점 커버 효과라는 말은 아니예요.

이거 참 마음에 드는 점인데요, 굿바이 선 이 제품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요. 사용 후의 피부 느낌이 아주 촉촉하더라구요. 번들거림은 없으면서 피부 느낌은 촉촉, 너무 좋습니다. 번들거림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지성 피부도 만족할 거고, 보습력이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저같은 건성 피부도 만족할, 피부 타입에 구애받지 않는 아주 기특한 제품이라 생각하는데,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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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아프리카 - 아프리카에 두고 온 서른한 살
정은선 지음 / 이가서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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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볼거리가 가득한, 또 공감대도 형성하게 해주면서 주의를 사로잡는 여행기 장르의 책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예전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도서 같은 장르에 심취해 있었는데(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여행기 요게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좋더라구요. 우먼 인 아프리카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를 눈으로 보면서 저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 책이었습니다.

음... 이 책이 좋은 게 뭐냐면요, 우리가 버려야 할 서른한 가지를 툭툭 내던지면서 거기에 대해 내용을 풀어가고 있는 형식을 구성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게 참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라 읽으면서 자연히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나태, 선입견, 내숭, 열등의식, 착각, 자만, 집착, 절망, 스트레스, 상실감, 이기주의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좀 사라졌으면 하던 부분이라 특히나 공감이 많이 갔답니다.

저도 어딘가로 훌쩍 떠나서 버리고 싶은 몇 가지를 버리고 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우먼 인 아프리카>의 저자처럼 버린 것만큼 얻는 것도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나를 돌아보고, 삶을 돌아보게 해준 <우먼 인 아프리카>,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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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in BLUE - 꿈꾸는 여행자 쥴리와 져스틴의 여행 에세이
쥴리.져스틴 글.사진 / 좋은생각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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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부터 마치 지중해를 보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지중해 in BLUE>, 무더운 한여름을 약간이나마 시원하게 식혀주는 책이었습니다.

<지중해 in BLUE>는 책 한 권 전체가, 페이지마다 사진이 들어 있어요. 그렇게 사진과 함께 여행기가 진행되는 책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사진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읽는 나 자신이 실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책과의 동화? 네, 책에 동화되어 마치 내가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로 볼거리가 많은 책이예요. 사진을 너무 예쁘게 담아 놨더라구요. 음... <지중해 in BLUE>라는 책 자체가 예쁘게 생겼다는 게 더 맞을래나? 매력 있습니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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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사전 - 경제신문과 함께 읽는
김은경 지음 / 황금나침반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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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사전, 청소년을 위한 경제 도서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문득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배우는 경제 용어와 경제 이론... 궁금하더라구요. 안 그런 사람 있을까... 저는 경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경제 도서를 보면 웬만해선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이 책 역시 예외는 아닌 듯 책 속 내용이 궁금하면서 욕심이 생기더군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제대로 된 기초부터 배우는 경제는 어떤 것일까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책이 정말 괜찮아요. 중요한 단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체크하면서 그 뜻을 알려주고, 경제에 관해 알아야 할 상식을 알려줍니다. 자만이었나 봐요. 미처 몰랐던 단어들이 속속들이 튀어 나오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꽤나 많이 알고 있다 자부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생소하거나 몰랐던 단어의 뜻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마냥 청소년 경제 도서라는 생각에 묶여 있었는데, 진짜 제대로 기초를 든든하게 다진 것 같아요. 이 책 읽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다 읽고 나서 주변에 이 책 권할 아이들이 있어 그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건넬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제 손에서 놓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이네요. 그래서 제가 소장하려 합니다. 대신 추천을 하려구요. 지금 그리고 후에 도움 많이 될 터이니 읽어 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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