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중용 필사책
공자.자사 지음, 최종엽 편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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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연간 100회 이상 강의하는 동양 고전 강독의 대가가

<논어>에서 바르게 사는 법을 <중용>에서 단단한 마음을 배우기 위해

엄선한 100 구절 필사책이다. 원문을 직역하여 그대로 두지 않고

오늘의 삶에 더 닿도록 풀이되어 있어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필사는 단순히 좋은 구절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사유하는 공부이다.

중용의 저자 자사는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 아니라, 본래 하늘처럼 성실하고 깊은 잠재력을 지닌 존재여서 누구나 자기 삶을 이끌 잠재력을 이미 지녔다고 보았다.

자신의 본성을 믿으면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내 안의 정성이 깊어질수록 남을 이해하는 마음은 넓어지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에 넓어질수록 나도 더욱 투명해진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마음, 하늘처럼 정성스럽게 성실한 본성을 따라 살려는 마음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관계를 따뜻하고 하고 단단해지게 된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다. 스스로 정한 인생의 원칙을 묵묵히 지켜나갈 뿐이다.

인생은 잘 해도 내 탓, 못 해도 내 탓이다.

어릴 때는 부모님의 모든 수고를 당연하게 여긴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는 부모님의 느려진 걸음과 흔들리는 손이 보여 울컥해진다.

부모님이 나를 위해 젊은 날의 시간과 건강을 기꺼이 내어 주었듯,

우리도 그분들에게 걸음을 맞추고 마음을 조금 더 기울여야겠다.

공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을 상급,

배워서 아는 사람을 그다음 등급,

어려움과 곤경을 배움으로 극복해 해는 사람을 그다음 등급,

곤경에 처해도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을 하급이라고 했다.

해가 났을 때 젖은 볏짚을 말려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좋아하는 일은 오래 지속할 수 있고, 오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도 느는 법이니,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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