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자 매일 필사 : 속담 (스프링) 큰 글자 매일 필사
다숲 지음 / 은빛서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깨달음과 해학이 담긴 속담 필사책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삶의 정수를 담은 결정체인 속담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짧고 간결한 문장 안에 담겨 있기 때문에 필사하는 데 부담이 없고,

특히 큰 글자 필사책이라 눈이 나빠져 속상해하는 엄마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았다.

큼직 큼직 시원하게 큰 글자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의 필사 시간이 즐거워서

건강한 루틴을 만들 수 있었다. 스프링북이라 시원하게 잘 펴져서

손끝에 감각을 세우고 마음의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한 글자 한 글자 획을 긋는 동안 복잡하게 얽혔던 마음도 가라앉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근심이 생길 때 평온을 되찾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

30 개의 속담을 통해 이렇게 많은 삶의 지혜를 곱씹어보게 될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으로 삶의 궤적을 지혜롭게 해 줄 다정한 조언이 많았다.

소박하지만 소중한 삶의 지혜를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적어보니 더 깊이 공감되었다.

매서운 꾸짖음 대신 재미난 표현으로 건네는 속담 속에서 삶의 태도를 바르게 세우고,

익숙한 속담의 참뜻을 가만히 헤아려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서 그런지 짜증섞인 내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내가 타인에게 건네는 말과 행동이 거울처럼 나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해 보니

부끄러워졌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먼저 마음을 다해 베풀어야지만 나를 향한 세상의 시선도 바뀐다.

진심이 머문 자리에는 언제나 향기로운 보답이 은은하게 남는 법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내가 남에게 건넨 모집 말과 행동은 더 큰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은 언젠가 나의 삶으로 되돌아오니 말과 행동을 삼가며 살아야한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거두는 법이다.

오늘 내가 내린 선택과 행동들이 사라지지 않고 정직한 결과로 나타나는 순간이 있다.

훗날 거두게 될 열매가 부끄럽지 않도록 매 순간 바르고 선한 마음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으며 살아가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 해도 반복하게 쌓이고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큰 허물이 되기 마련이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내 삶을 결정짓는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바르지 않은 것은 즉시 멈추고 고쳐야 한다.

나를 무너뜨린 것은 거대한 파도가 아니라 사소한 빈틈에서 시작되는 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