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 우리 복을 담다(스프링) 시니어 두뇌 건강 컬러링북
박민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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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컬러링북은 그림을 색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눈과 손의 협응 운동을 통해

소뇌와 운동피질을 자극하여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색상을 선택하고 조합하면서 시각피질과 전두엽을 동시에 자극하고

새로운 신경망 형성을 촉진하여 뇌의 신경가소성을 증진할 수 있고,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통해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여

긍정적인 정서와 동기 부여에 영향을 미쳐 우울감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컬러링은 특히 옛사람들이 마음을 담아 다양한 복을 표현한 민화풍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상과 정서 안정에 효과적이며 비약물적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엄마에게 선물했는데

그림 속 상징인 풍요와 건강, 출세 등 다양한 복을 기원하며 색칠하니

마음이 더 안정되고 몰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즘은 TV 볼 게 없다며 무료해하시던 찰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 활동으로

컬러링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단순한 색칠 놀이가 아니라 컬러링북에도 다양한 주제가 있고,

특히 이런 민화풍 작품은 계절감도 느끼고 옛 추억도 떠올릴 수 있어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것 같다.

학과 소나무, 기러기와 갈대, 청둥오리와 연꽃, 까치와 매화, 닭과 국화, 나비와 참외,

화병 위 꽃과 나비, 잉어와 구름과 달, 원앙과 버드나무, 호접란과 과일, 대나무와 바위,

포도와 산, 참새와 복숭아, 제비와 밤, 호랑이와 구름, 거북이와 파도, 사슴과 폭포,

해를 품은 봉황, 꿩과 모란, 앵무새와 석류. 전통적이고 마음도 평안해지고 좋았다.

복을 기원하며 기분 좋게 치매 예방도 하고, 기분 전환하기에도 편리한 컬러링북이다.

엄마는 한 장 한 장 넘겨보다 풍성한 가을에 걸맞은 그림 먼저 시작해야겠다며

밤나무 작품을 고르셨다.


QR코드로 연결되는 유튜브에는 색칠하는 순서의 예시 동영상이 있어

어디서부터 색칠하는 게 좋을까 망설여지는 초보자에게는 좋은 견본이 되어주었다.

전문가의 채색 영상을 참고할 수 있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세 가지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어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도 좋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그냥 시작하면 된다.

#컬러링북 #민화컬러링북 #치매예방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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