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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나를 찾는 컬러도트 감정필사
최승호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늘보다 나은 나다움의 내일을 위한 컬러도트 감정필사 책이다.
하루 24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면, 하루에 자그마치 5분이 288개나 있다.
1/288, 겨우 0.35%의 시간만이라도 나를 위해 오롯이 사용해서
나 자신을 알아가고 돌볼 수 있게 하는 5분을 위한 안내서이다.
하루 5분 따뜻한 메시지를 천천히 필사하면서, 필사 전후의 감정을 색깔로 표시하고
내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것을 100일 하고 나면,
나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건네는 것이 익숙해졌을까 기대하게 되는 책이었다.
필사 전후의 내 기분이 '화남, 불안, 보통, 편안, 행복' 중 어떻게 변하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생각ㄹ 이상으로 나에게 집중하게 만들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존재 그 자체로 나는 소중한 존재라고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라고 토닥토닥해주는 필사 노트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오늘도 고생했어. 잘 하고 있어."라고 스스로 위로해 주게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는 내가 나에게 주는 것이니까,
오늘도 나에게 가장 다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하게 되었다.
마른 우물에서 물이 나오지 않듯, 지치고 힘든 마음에서는 진정한 사랑이 나올 수 없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진짜 사랑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법,
나에게 주어진 선물인 오늘(present)을 컬러도트 감정 필사로 시작하니 행복해진다.
실수했어도, 게을렀어도, 화를 냈어도 괜찮다고
완벽한 하루만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흔들리고 망설이고 실패하는 것도 삶의 일부이고,
완벽하지 않은 모든 순간들이 진짜 나를 만들어가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쓰담쓰담해주며
또 다른 새로운 하루를 기다리면 되게 된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신호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알면, 실패를 통해 나의 한계를 알고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때론 성공해서 안주하는 것보다 실패하고 도전하는 삶이 낫다.
남들과 비교해서 조급해하지 말고, 나만의 길을 나의 속도에 맞추어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멈춰서 쉬어가기도 하고,
나만의 리듬으로 하루를 잘 살아내 보자 하고 결심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걱정에서 벗어나 지금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이 순간만이 내가 확실히 가지고 있는 시간이다.
매 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선물임에 감사하며,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만끽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 많은 행복을 끌어들인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이 달라지는 마법의 힘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감정필사 노트였다.
#필사 #컬러도트감정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