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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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살다 보니 말을 예쁘게 한다는 것이 엄청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상시에 쓰는 단어가 나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말에 100% 동감하면서

한글도 사용하는 단어가 제한적인데 영어는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드를 보면서 일상의 표현을 다채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지만,

현실은 짧은 표현도 생각이 안 나 버벅거리고 영어를 못 쓰는 모습이다.

그래서 45만 영포자들의 검증된 달변가 영쌤이

영어가 즐겁고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일상 표현 90개,

패턴 50개를 100%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I'm still working on my English.

But everything will be fine.

달마다 변화를 가져다주는 달변가 영쌤으로 10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서 그런지

영포자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너무나 정확하게 콕 찝어서 보여주고

찐 영어 회화 연습이 가능하다.

원어민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에 만약 ~만 떠올랐다면 이 파트를 꼭 보시길 바랄게요

란에 ~가 어쩜 그렇게 내가 쓰는 표현들인지 영쌤이 나를 완전 간파한 느낌이라 놀랐다.

영포자들이 넘지 못한 그 한계선에 내가 딱 위치해 있구나 싶은 것이

여기서 한 단계 넘어가면 나도 어색하게 웃으며 외국인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스몰 토크를 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서 너무나 많이 쓰는 말인데 30개 중 제대로 표현하는 게 없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이렇게나 다채로운 표현 방법들이 있었다니 재미있었다.

우리가 많이 쓰는 표현을 원어민은 어떻게 쓸지 고민한 뒤,

실제로 많이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 3가지를 한 번에 익히고,

각 표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비교해놓았다.

그런 후 실제 자주 쓸 수 있는 예문들이 있어 입에 붙도록 연습하게 하고,

스몰 토크에서 나누기 좋은 대화 주제로 만든 대화문이 있어 공부하기에 효율적이었다.

추가로 알면 좋을 영어지식과 표현도 있고,

마지막으로 영쌤이 꼭 해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로 끝나기 때문에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해도 표현 3가지를 충분히 익힐 수 있게 된다.

표현 30개와 빈도수 1위 필수 패턴 30개, 빈도수 1위 조동사 패턴 20개를

꼬박꼬박 공부하고 80일을 보내면 3달이 흘러가니 좋은 습관이 형성되면

여행지에서 만난 외국인의 눈을 피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활히 블라블라 대화를 하지는 않겠지만, 어설픈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에게

내가 친절히 답해주는 것처럼 어설픈 영어로 스몰 토크를 하려고 노력하는

나에게도 친절히 대해줄 것 같다. 스몰 토크 30개만이라도 계속 연습해서 90개의 문장이

입에 붙었을 때 미드를 보면 얼마나 들릴까 궁금해지는 실전 영어회화 책이었다.

#영어로스몰토크이렇게나쉬웠다니 #김영욱 #달변가영쌤 #영어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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