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

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 - 애쓰지 않아도 품위 있게 말하는 대화의 습관
신희영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말하기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며,

그 태도가 사람의 품격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17년 차 스피치 멘토의

품위 있는 말하기 수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언어가 아름답게 변하면, 그 말이 나를 변화시키고, 결국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

조직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씨앗이 된다. 한마디 말로 누군가를 일으키기도,

누군가를 무너뜨리기도 하므로 나의 말 습관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외적으로 아름다워도 입을 여는 순간 이미지가 무너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품격 있고 우아한 품격이 우러나우는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인지 100%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나마 가장 확실한 기준은

그 사람의 언어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말의 품격은 단어의 선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과 상황을 헤아리는 마음,

그 사람의 일과 존재를 존중하려는 태도가 자연스레 배어날 때,

비로소 말은 품격을 갖게 되므로 말하기 전에 내 말속에 그 마음이 담겨 있는지

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실패는 삶이 내게 주는 수업이다. 모든 경험은 나를 더 깊게 만든다."라고 했다.

그녀는 단순히 유명 방송인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 존중과 변화의 가능성이 담긴 말로

수많은 사람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영향력의 자리로 이끌었다.

언어는 행동보다 앞서 나아갈 방향을 정한다.

생각이 말을 낳고, 말은 곧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태도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반복된 행동은 결국 성격이자 습관으로 자리 잡아

결국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이루어간다.

즉, 언어는 우리가 도달할 삶의 방향을 바꾸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고 하니

날서고 짜증이 섞인 나의 말투를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극복해 낼 수 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나는 사랑과 존중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나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야. 내가 나를 믿는 순간, 말은 힘을 갖는다.

누구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는 우리의 언어 확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자주 만나 대화하는 사람의 언어 습관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표현해 볼 수 있는 대화는

언어를 자라게 하고, 그 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면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말은 마음을 닮고, 마음은 머무는 환경을 닮는 법이므로,

나의 눈과 귀가 머무는 곳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아하게 말하고, 단단함으로 존중받는 말의 품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말의품격 #말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