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홀리데이 - 2025~2026 전면 개정판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정승원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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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2년을 지내며 학생 신분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누릴 수 있게 특화된 저자가

현지인 친구들에게 전수받은 파리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정보를 모아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여행자처럼 즐기자"를 실현할 수 있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부 쏟아부은 야심작이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감동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

현지인들 사이에서 극찬 받는 것과 한국인들의 리뷰까지 종합한

파리 여행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 정말 알찼다.

파리에서 반드시 봐야 할 것을 몇 개만 엄선해도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케 브랑리 박물관,

개선문, 퐁피두센터, 파리 시립 현대미술관, 앵발리드, 팔레 가르니에-파리 국립오페라,

생트 샤펠, 튈르리 정원, 쇼아 기념관, 로댕 미술관, 빅토르 위고 기념관,

너무 많고, 먹을 것, 쇼핑할 것, 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도시라

가이드북을 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사랑과 낭만이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파리지앵처럼 정원, 공원, 강변에서 여유를 부려보고

유람선 타고 센강의 건축물도도 감상하고,

유명 카페 테라스에서 관광객들 구경도 하고,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화려한 파리의 밤 야경도 감상하고,

벼룩시장에서 감성 돋는 중고물품 구경도 하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파리 근교 여행도 떠나고,

몽마르트 언덕에서 무명 화가의 초상화 모델이 되어보고,

19세기에 탄생한 쇼핑 아케이드 파사주도 헤매보고,

전망대에 올라 파리의 지붕들을 내려보는 호사를 언제 누를까 상상하니,

상상이 현실이 될 미래가 기대되면서 파리 여행 준비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파리의 물가를 무시할 수 없는 알뜰 여행자에게 알아두면 돈이 되는 스마트한 파리 박물관 이용법과

요일별 폐관 시간도 꼼꼼히 정리되어 있어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다.

관광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영어 메뉴판이 없는 경우도 상당한데,

메뉴판을 정복하기 위한 필수 프랑스어를 모두 모아놓고,

와인 애호가가 아니어도 와인의 본고장에서 좋은 와인을 마시는 법,

파리에서 꼭 사야 하는 약국 화장품, 구역별 숙소 선택 방법 등

깨알 팁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테섬과 생루이섬, 마레 지구, 루브르와 오페라, 샹젤리제, 에펠탑과 앵발리드,

생제르맹데프레, 라틴 구역, 몽파르나스, 몽마르트르, 베르시, 기타 지역별로

꼭 봐야 할 것들과 루트별 이동 소요 시간과 동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구글맵에서 일일이 경로를 체크하고 확인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나 유익하고 좋았다.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여행자처럼 즐기기 위해 작정하고 깨알 꿀팁을 꾹꾹 눌러 담은

저자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알찬 파리 여행 준비의 거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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