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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개인의 자주권과 독립권을 유지하고 보장할 수 있는 방어선인
개인의 내재적 공간, 경계선(boundary, 바운더리)는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이 선을 넘으면 문제가 시작된다.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긋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간관계 처방전이다.
모든 인간은 독립적인 개체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이므로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의지해서도 안 되고,
타인 또한 나를 의지해서도 안 되고,
타인을 지배하고 착취하며 강제로 통제하거나 조종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아서도 안 된다는 관계의 경계선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자의 반 타의 반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경계선이 침범당하고 파괴되고, 관계가 무너지는 함정에서 벗어나
견고한 경계선을 구축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타인의 기준에 부합하려고 살아가면 불필요한 걱정과 번뇌를 할 수밖에 없다.
타인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 거짓된 자아는 방향을 잃게 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갈망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한평생을 함께하는 건 타인이 아니라 나의 육체와 정신임을 잘 이해해
무엇이 나의 생각과 감정인지, 선택과 결정인지 구별해야만 한다.
타인의 생각과 감정, 선택과 결정을 경계선 밖에서 잘 막아내고
나의 기준을 잘 지켜나가야만 유일무이한 진정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