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어떻게 사람답게 살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데,
결국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됨을 깨우쳐주는 <논어> 공부법 책이다.
동양 고전 50반 베스트셀러 작가가 논어에서 찾은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정수가 집약되어 있어 한자 무식자도 부담감 전혀 없이
두고두고 또 보고 또 보고 싶은 책이었다.
인은 애인, 사람을 사랑하는 것!
지식은 지인, 사람을 아는 것!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알고, 인자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만
기억해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고 상처받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언제 어느 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어 좌절할지 모르는 인생에서
배움은 삶의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도구와도 같다.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부귀할 때는 절제와 겸손을,
고난에는 도전과 열정을 새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논어>는 좋은 지침서의 역할을 한다.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를 내 잘못이나 부족함이 아니라
내 일과 환경 때문이라고 여기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지금 하는 일과 삶이 고단하고 느껴진다면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 주어진 위치에서 소명과 의미를 찾아보아야 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움이 없다면 위태로움을 잊지 않아야겠다.
매일 자신에게 "오늘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물으면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을 수 있다.
인간관계의 정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좋은 습관으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추구하되 같음을 강요하지 않고 어울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 자신을 사랑하고 더욱더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성은 비슷하지만, 습관은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 삶의 격을 높이는 <논어> 공부를 계속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