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필독서 시리즈 9
야마자키 료헤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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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적인 혁신가이자,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 대부호이자,

창업의 용기와 미래를 보는 눈을 책의 홍수 속에서 얻은 열정적인 독서 마니아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 3대 CEO가 읽고 추천한 서적 100권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북 가이드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서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책이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될 때 필독서 100권 중에서 골라보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100권이나 되는 책 중에서 읽은 책이 1/10정도도 되지 않아 놀랐다.

이래서 미래를 보는 눈이 형편없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편중된 나의 취향에서 벗어나

불후의 고전부터 21세기 최신작까지 살펴보기로 했다.

저자가 왜 세계 3대 CEO들이 이 책을 선택했고 무엇을 얻고 어떻게 실천했는지 친절하게

분석해놓았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십 대 시절 집단 폭행을 당해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는 큰 부상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심각한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집요한 괴롭힘이 3~4년 동안 계속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여러 번 옮겨야 했던

고독한 소년은 독서와 프로그래밍에 몰두함으로서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소년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SF 판타지의 주인공에게 매료되었다.

전기 자동차나 우주 로켓도 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소망은

심각한 괴롭힘에 시달렸던 고독함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SF와 판타지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많은 창업가들이 판타지 장르를 좋아했다.

이래서 과감한 창업가는 못 되나보다. 판타지 장르를 통해 새로운 것,

아무도 시도하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해봐야겠다.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의 창업 멤버였던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의 두목 격이다.

그래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틸의 <제로 투 원>을 반드시 읽기를 추천한단다. 괴짜 집단에서도 틸은 남다른 능력으로

페이팔 마피아의 두목으로 불리는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철학과 생물학을 공부했고

폭력과 종교의 인류학으로 유명한 르네 지라르의 가르침을 받았다.

'인간의 행동은 모방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모방은 무의미한 경쟁이나 대립을 일으킨다.'는 지라르의 모방 이론에 매료된 틸은

"지금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불리는 것은 조만간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게 된다.

새로운 것, 아무도 시도하고 있지 않은 것이야말로 베스트인 것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비웃던 테크놀로지를 높은 기술의 벽을 뛰어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벗어날 방법은 독점적 이익이라니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한다.

세계 3대 CEO의 필독서 요약본만으로도 성공은 절대 우연이 아니라

완벽한 준비가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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