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로설이라고 하기엔 로맨스가 약하고..로설이 아니라고 하기엔 또 로맨스가 좀 강한게라. 이리 되면 아무도 나더러 이 책 쟝르에 대한 명확한 답을 구한 것도 아닌데..마구 고민이 된다. 결론은 이 거면 어떤고 저 거면 어떠랴이다. 린다 하워드의 설인데.. 평소에 그녀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생각하면..헷갈리는 생각 상황에서도 그녀를 믿고 지지한다. 아주 특별한 연인이..아주 특별하게 떨어지는 책은 절대 아니기에..다만 로설의 향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로맨스가 좀 더 강하기를 바랄 뿐이다.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네 개를 준 건..오로지 린다 하워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