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 미아
노라 로버츠 지음, 안정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노라 로버츠의 섬시리즈중 젤 마지막 편이다. 해서 완결편 같기도 하고 종합편 같기도 하다. 앞의 두 권에 나왔던 주인공들이 모두 언급되고..그들의 인연과 사건들도 짧지만 언급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런 면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같은 이유로 단점이 되기도 한다. 앞의 두 권을 안 보고서도..이 한 권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면..너무 설 익은 결론을 가지고..덜 익은 소리를 하는 게 될까..?

마법사인 여자들의 얘기니..당근 마법을 부리고 ..그것에 관해 ..충분친 않지만..서양 마법의 보편적인 상식들이 ..깊이는 없지만..무난하게 언급되고 있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시리즈가 같이 떠올랐다. 물론 그 두 책들에 비하면..태산 같은 모자람이 느껴진다. 로맨스 소설이면서도..정작 로맨스는 약하고..마법이 큰 모티브이면서도..그 마법 또한 느낌이 약하다. 전체적으로 그저그저 무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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