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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그린북스 17 ㅣ 그린북스 17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 청목(청목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빨간 머리 앤과 더불어 어린 숙녀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고 우기고 싶네요..의좋은 네자매의 사는 모습이 아름답고 흥미롭습니다. 허공에 떠도는 말 중에 뭐뭐 모르면 간첩이다 이러죠..작은 아씨를 모르면 대한민국 여학생이 아닐겁니다..아니..세계적인 작품이니 작은 아씨를 모르면 ..지구 여학생이 아닐 거예요..아마도..^^처음 읽던 그 때도 죠의 말괄량이 기질과 유쾌함이 좋았고..어른이 되어서 몸도 마음도 다 커진..지금도 죠가 좋습니다. 내숭과 새침은 절대 사절입니다. 친구들도 다 그럴거라 생각했지만..마음에 두고 있는 캐릭터가 다른 걸 보고..많이는 아니고 ..약간 놀랐고 당황스럽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가격에 비해 알찬 내용은 좋지만..대화체에서 보여지는 시대를 달리한 어투가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옛날보다 좋은 종이에 새로이 재판하시면 내용도 좀 더 신경을 쓰셔야하지 않으셨을까..아끼는 독자의 입장에서 한 쓴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