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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성풍속사 - 선사시대에서 명나라까지
로베르트 반 훌릭 지음, 장원철 옮김 / 까치 / 1993년 1월
평점 :
품절
재미있을 것 같아 보기는 봤는데...조금 어중간하네요..느낌이..내용은 사춘기면 혹 했을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 찐하진 않지만..성풍속사에 성 얘기 나오는 게 당연한 일이건만..낯 설어요. 그러고 보니 영화 씨받이에 아들 낳는 법서부터..아들만 낳을 여자를 고르던 장면과..강수연님이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달 보고 ..달의 기운을 들이 마시던 장면이 겹치네요. 이상하고 요상한 얘기도 많지만..보고 우습고 놀라워던건...중국의 전족이 그렇게 까지 에로틱하고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는 사실입니다. 그 시대는 여자의 가슴을 만지는 행동은 용서되고 이해되지만..탁자밑에..것도 치마밑에 감춰졌지만 약간 들어난 발과 발목을 만지는 일은..엄청난 성적 암시요 행동이라네요..으음..시대가 확실히 다름을 알았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요..공부 마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