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1
김윤희 지음 / 태동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아니고 좀 덜 된 옛날에 잃어버린 너를 잃었다. 책 선물을 받고 보니 같은 작가였다. 그 후로 소설을 쓰고 있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선물해 준 친구 녀석의 마음을 생각하고 읽었다.으으...실망..혜인과 민규는 형수와 시동생 사이다. 시모의 혜인에 대한 구박과 갈등이 혼자된 형수를 불쌍히 여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지만...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혜인 부부에 대한 언급도 너무 적다. 현재의 단편적인 모습에서 부지런하게 유추할 뿐...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어찌 할 수가 없다. 사랑이야기니 보들보들하고 유해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것도 정도가 있지..선물을 받았으니 망정이지..내 손으로 샀으면 그 실망스러움에..머리에 꽃 꽂고 온 동네 뛰어다닐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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