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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알랭 아야슈 지음, 김주열 옮김 / 두레 / 2001년 9월
평점 :
이 안에 들어 있는 모든 말들과 글들..그것들은 세상의 모든 엄마 아버지들이 자식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머리에..마음에 넣어주고 싶은 것들이라 생각됩니다. 알랭 아야슈보다 덜 용감하고 ..덜 세련됀 관계로 ..아버진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부끄럽고 쑥스러워..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글로 남기지 못 하실겁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그래..아버지도 우리 형제들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시고 싶을 거야..라고..
토시 하나 놓치기 싫을 만큼 값진 내용들로 종이가 가득합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제일 마음에 들고..여러 사람한테 한 번에 다을 글을 올려볼까 하고 다시 책을 들어 보았습니다.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모두 소개하고 싶어서.. ^^
누굴 가르칠 만큼 오랜 세월을 살지도 않았고..경험도 없지만 감히 말하고 싶어요..세상의 딸들이 살면서 필요한 지혜가 아무리 태산같이 크고 높아도..결국 그 지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우리 인생에서 찾아야 하고..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요..세상의 모든 딸들에게란 책에 담긴 지혜와 경험이.. 읽는 것 만으로.. 내 것일 순 없지만..희미하게나마 내 속에 그림자를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