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일곱 딸들
브라이언 사이키스 지음, 전성수 옮김 / 따님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참 재미나고 멋진 발견입니다. 유럽의 모든 사람이 일곱명의.. 아주 아주 옛날에 산 일곱명의 여자의 자손이라뇨. 놀란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순간 띵 해지면서 그런 일이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이 책이 사실을 가장한 허구의 소설도 아닌데..혹시 하는 제 생각은 무지한 자의 순간 착각이겠죠.

아시아인의 한 사람으로 아시안들의 기원도 이처럼 명확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아주 많이 궁금하거든요. 좋은 운동화 신고 열심히 저들을 쫒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안 되면 맨 발로라도 뛰어서 거리를 좁히고..더 나아가 인류를 위한 과학의 업적을 이룬 우리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유럽 대륙의 그 많은 인구가 그처럼 얼키고 설킨게 밝혀졌으니 다들 사이좋게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웃 사촌이라 하는데..역시 우리 조상님들은 사람의 존재와 관계를 한 번에 꿰뚫는 심미안을 가졌던게 틀림없습니다. 지구위에 존재하는 시간과 그 시간을 살아온 인간을 느꼈던 흥미만점의 책 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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