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om 엄마, 고마워요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일편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더 큰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쳤는데 쬐끔 실망했다.  많이는 아니고 쬐끔...  시리즈 영화도 전편보다 나은 후편이 없다 했던가.  기대를 너무 크게 했나부다.  일편만큼 사진과 글이 일치하지 않아 그런듯...  (그렇다고 짧은 글속에 많은 얘기가 어디 가는 건 아니지만...)

엄마란 다 똑 같은가 봐.  파란 눈에 덩치 큰 엄마든..검은 머리 작은 몸 김치 먹는 엄마든..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딱 그 크기만큼 몸과 마음이 패이는 사람이 부몬가 싶어 마음이 새꼼새꼼 했다.  엄마에 대한 나의 모습도 되돌아보고.. 그 모습위에 달라질 나의 행동을 더 해서 그려봤다.  해도 가고 나이도 더 먹는데..혼자 잘나서 저 혼자 큰 것처럼 해대는 나의 네가지 없음을 좀 세게 반성하고..거짓말일지라도 엄마 없으면 어떻게 살아(엄마 없이 못 사는 나이는 한참 지났지만) ..철 지난 애교를 부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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