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태반인 것처럼..책들 또한 그런 공식을 따르는 것들이 있다. 문고판보다도 가볍고 작은(혹은 동급의) 책이면서..읽고 난 뒤..머리 속에 더 해주는 무게는 가히 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