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필립 빌랭 지음, 이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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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뻘의 아니 에르노를 만나 사랑에 빠진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이런 사랑을 운명이라고 해야겠지. 한축으로는 저자의 과거와 가족관계가 서술되고 있어 그점이 더 흥미로웠다. 하필이면 왜 그 대상을 사랑하는지, 무의식의 동기와 욕망을 살필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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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의 검은 마술 - 애도와 멜랑꼴리의 정신분석 프로이트 커넥션 1
맹정현 지음 / 책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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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머니! 일반인이 읽기엔 어렵다. 애도, 우울, 멜랑꼴리를 구분하는 정도로 읽는다면 괜찮지만 더 들어가면 뭔 소린가 싶다. 프로이트와 라깡을 통해 멜랑꼴리를 분석한 뭐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어쩌라구? 좀더 알것 같을 때 다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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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에 대하여 - 몸과 병듦에 대한 성찰 철학자의 돌 5
헤르베르트 플뤼게 지음, 김희상 옮김, 이승욱 해제 / 돌베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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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인간은 왜 자살하는지, 병듦이 인간의 정신에 어떤 상태와 태도를 갖게 하는지 심오하고 면밀하게 써놓았다. 어려워도 여러번 읽으며 생각하게 하는 구절들이 많고, 다행히 해제가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실존하는 몸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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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야
얀네 텔러 지음, 이효숙 옮김 / 솔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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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있어서 사는게 아니다. 의미를 찾으려고 사는 것이다. 의미를 찾았다면 그만 살아도 될 것이다. 그러니 피에르 안톤은 죽지 않았어야 했다.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갈데까지 가보는 것이 존재에 대한 책임이다. 그 책임을 다하느라 오늘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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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아니 에르노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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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쩜 참 비슷하다.. 누군가를 사랑했고, 헤어지든 떠나보내든, 그러고나서 겪는 그 시간의 고통이.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그 절망의 순간이 떠오르는 책. 그러나 부재도 상실도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진다. 열정은 지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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