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비치
레이철 요더 지음, 고유경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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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비치'는 현대 여성의 모성과 삶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직접적이면서도 상징적인 방식으로 다룬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통해 가정과 직장, 예술과 모성 사이에서의 갈등과 현실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아이를 낳은 후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고, 그 선택은 남편의 보수와 가정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은 결국 '여자'를 자신의 예술과 정체성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여자'는 자신이 "여성의 권익 신장과 페미니즘이 대세인 시대"에 그 어떤 것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고, 그로 인해 '엄마'로서의 자신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주인공은 육아와 가정을 위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가정의 안정과 아이의 복지를 위해 희생하는 동시에,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가치를 부정하게 되는 불편한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특히, '나이트비치'로 변신하게 된 그녀는 원초적인 본능과 야성을 발견하며, 복잡한 감정과 생각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녀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창조성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그녀의 가족과 사회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작품은 여성의 모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대에 도전하며, 현대 여성이 직면하는 사회적, 문화적 압박과 편견을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 '나이트비치'의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개인적인 가치와 복잡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게 됩니다.

'나이트비치'는 여성의 복잡한 정체성과 모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고뇌를 그린 작품으로,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고 동경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성이 직면하는 사회적, 문화적 기대와 자신의 욕구 사이에서의 갈등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여성의 세계와 경험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성의 모성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그로 인한 부담, 그리고 개인의 욕망과 꿈 사이에서 찾아야 할 균형을 탐색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여성이 직면한 다양한 갈등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도전하며, 여성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사회의 편견과 기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을 통해 여성의 삶과 그 안에서의 갈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성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사회적인 편견과 기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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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클래식
차무진 지음 / KONG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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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무진 작가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그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가이드북일 뿐만 아니라, 그 음악과 함께하는 인간의 감정, 생각, 그리고 삶의 여러면을 모색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각 악장마다 음악이 전달하는 감정과 상념을 설명하며, 그 음악이 가져다주는 깊은 감동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독자와 나눕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작가는 클래식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클래식 음악이 아닌 다른 예술 형태, 예를 들면 영화나 문학과의 연결성을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단순한 음악적 형태를 넘어서 인간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문화와의 깊은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감상법을 제시합니다. 그는 "클래식을 향한 접근법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듣는 것"이라고 말하며, 음악을 즐기는 방법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차무진 작가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랑과 존중하는 태도는 독자에게도 큰 영감을 줍니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단순한 감상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지를 통해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냅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현하며, 그 음악이 그의 생활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의 글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그저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니라, 그의 삶의 일부,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로 보입니다.

또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의 부모님으로서의 고민과 사랑, 그리고 그로 인해 겪는 여러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그의 글에 녹아있다. 그의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그는 평범한 아빠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의 힘든 순간들도 그의 인간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독자는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과 어려움, 작가의 진솔한 감정과 생각이 담겨 있어,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작가의 표현은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감동적이지만, 그 모든 것이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음악, 가족, 인생의 여러 순간들을 통해 작가 자신의 세상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차무진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따뜻한 인간미는 독자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며, 그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글에서는 낭만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이 잘 드러납니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현실의 고민과 힘든 순간들을 잠시 잊고, 그 과정에서의 안정감과 위로를 찾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며 저도 차무진 작가처럼 클래식 음악을 통해 나의 일상과 고민을 잠시 잊고, 그 음악이 가져다주는 깊은 감동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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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서윤빈 지음 / 래빗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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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빈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미래의 과학 기술과 사람들의 인간성, 그리고 사랑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를 펼치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풍부한 상상력과 예리한 비판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제시합니다. 특히 임플란트 장기와 같은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냅니다.


🐤🐤

주인공은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트랜스휴먼으로, 임플란트 장기를 통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한한 수명은 고가의 구독비용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죽음을 선택하게 됩니다.

'버디'라는 문신을 통해 얻은 언어능력과 임플란트로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현실적인 고민과 상상력을 혼합한 흥미로운 소재로 보입니다. 또한, 수애와 가애의 관계, 유온의 과거와 가족 문제, 그리고 잊혀질 수 없는 기억에 대한 고찰은 이야기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해줍니다. 서하(그녀)의 이야기는 마침내 주인공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그녀가 남긴 상자는 주인공에게 새로운 챕터를 열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속의 세계는 고도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존재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임플란트 장기의 높은 비용과 국가의 생존 가치 평가 시스템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 판단을 끊임없이 도출하게 만듭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길어진 수명과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탐구합니다. 임플란트 장기를 통한 건강과 젊음의 연장은 어떤 의미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탐색하게 만듭니다.

이 소설은 미래의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줍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끌어올린 미래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무엇이 진정한 삶의 가치인가? 라는 질문들은 이 작품을 통해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영원한 삶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대가와 책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는 임플란트 장기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 건강 점수에 따른 차별,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문제 등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실 세계에서도 고민해야 할 중요한 이슈들이죠.

또한, 작품은 우리가 삶의 질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장기적인 삶의 연장보다는 질적인 삶의 향상과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삶의 질과 가치에 대한 문제를 던져주며, 현재의 사회 구조와 가치관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임플란트와 같은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

과학소설의 장르를 넘어서 인간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서윤빈 작가의 창작력과 세밀한 사유가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면서도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감정에 대해 따뜻하게 다루어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소설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함께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SF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서윤빈 작가는 복잡한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에게 깊은 고민과 성찰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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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오더 - 우나의 뒤죽박죽 시간여행
마가리타 몬티모어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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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과 인생의 선택에 관한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우나의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는 우나의 엄마 매들린과 비서 켄지가 그녀의 곁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며, 그들 또한 우나와 같은 선택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과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이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나는 생일마다 자신의 인생을 뒤집어 놓는 '타임 리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를 알게 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결과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나의 캐릭터는 미래와 과거 사이에서 갇혀 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얻는 깨달음과 인생의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이 독자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나의 이야기는 미래를 알고 싶은 우리 모두의 고민과 욕구를 던져줍니다. 미래를 안다면 우리의 인생은 더 나아질까, 아니면 그저 불확실성과 불안함에 빠질까? 우나는 타임 리프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과 인물들로 인해 그녀의 계획은 항상 틀어집니다. 우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완벽한 미래를 찾는 것보다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우나의 엄마 매들린과 비서 켄지가 나타나며, 이들은 우나의 타임 리프 과정에 조력자로서 함께 합니다. 그들은 우나에게 그녀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특히 매들린의 말 "살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실수로부터 배우고 실수와 더불어 살아가는 게 인생이란다"는 인생의 진리를 말해주며 우나에게 성장과 깨달음을 주는 장면입니다.

우나에게 미래를 더 이상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하는 조언은
우나와 독자에게 모든 선택과 행동이 중요하며, 그것들은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인생의 선택과 결과, 그리고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나의 인생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공하며,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어떻게 그들의 미래를 형성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가치를 인식하게 합니다.


타임 리프를 통해 인생의 가치와 선택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 여행의 재미있는 요소와 인생의 깊은 메시지를 결합한 소설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불확실성과 불안함을 받아들이며,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작품은 독자에게 인생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로써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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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 (50만 부 기념 에디션)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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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릇'은 말을 통해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과 그 소통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말은 우리의 내면을 드러내는 창이며, 말하는 방식은 우리의 성장과 관계의 질을 반영합니다.

먼저,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말그릇을 인식하고 그 안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내면의 말그릇을 다듬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상대를 듣는 기술을 키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더 나은 소통의 길을 찾게 됩니다.

말은 인간의 마음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올바른 대화는 상대방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며, 그로 인해 더 깊은 연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말그릇을 다듬는 과정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말을 통해 우리는 내면의 깊이를 탐구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질문과 대화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저자는 관계의 3가지 법칙을 소개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상대의 진실을 이해하며, 적절한 경계를 지키는 것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법칙을 준수하면서 우리는 더욱 의미 있는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적절한 순간에 침묵하고, 경청하고, 질문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세련된 말하기 기술이다."라고 말하며, 대화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서 듣기의 역할을 중요시합니다. 대화에서 듣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양측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듣기의 기술에는 사실 듣기, 감정 듣기, 핵심 듣기라는 3F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상대방의 의견과 감정을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말은 당신을 드러낸다'는 주제입니다. 말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서 개인의 가치, 태도, 그리고 감정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잘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과 타인의 말 그릇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관계를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대화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과 타인의 말을 어떻게 다루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말'이란 간단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책에서는 '자기진정 스위치'를 찾아 감정의 폭발을 피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에 적절한 대화와 말을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 경험하는 '분노중독'에 대한 설명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의 부정적인 표현이 어떻게 말에 반영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도 제시되어 있어 유익했습니다.

말의 중요성을 기술이 아닌, 매일매일 쌓아올린 습관으로 보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이 사람의 내면과 닮아 있으며, 각자가 가진 '말 그릇'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점이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말그릇을 다듬는 과정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말을 통해 우리는 내면의 깊이를 탐구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질문과 대화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또한, 저자는 관계의 3가지 법칙을 소개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상대의 진실을 이해하며, 적절한 경계를 지키는 것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법칙을 준수하면서 우리는 더욱 의미 있는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말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연결을 만드는 도구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말그릇을 다듬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진실된 대화를 통해 더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말그릇'은 우리의 삶과 관계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말그릇을 다듬고, 상대를 이해하며, 더 나은 대화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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