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매트리얼 - 지식 너머의 진실, 최신판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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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매트리얼"을 통해 저자 제인 로버츠는 채널링을 통해 영적 존재 세스와의 교신을 통해 삶, 죽음, 의식, 현실 창조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특히 죽음과 사후 세계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물질적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창조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세스는 인간의 의식이 현실을 창조하고, 실제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주체라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단순히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 믿음, 감정을 통해 자신의 현실을 능동적으로 조성하는 창조자입니다. 책은 이러한 개념을 다양한 방면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며, 특히 윤회와 시간의 동시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의 개념을 전복시킵니다.

죽음을 다루는 부분에서 세스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존재로의 전환일 뿐이며, 우리의 의식은 육체를 벗어난 후에도 계속해서 존재하고 발전합니다. 이는 죽음 이후에도 우리가 자신의 현실을 지속적으로 창조한다는 사상에 기초하며, 우리가 죽음을 경험하고 어떻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겪는 각종 문제들이 실제로는 내적 상태의 외적 표현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며,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물질적 현실을 형성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내적으로 정신적, 영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세스의 놀라운 메시지 중 하나는 '윤회전생' 개념입니다. 이는 초기에는 서양인에게는 낯선 개념이었지만, 세스의 설명을 통해 그 진실성과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스는 그리스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윤회를 받아들이면서도 기존의 시간관과는 다른 '동시적인' 시간관을 유지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받아들인 시간의 선형적인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입니다. 세스의 이러한 주장은 양자물리학과도 일맥상통하며,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을 통해 제시된 윤회와 시간의 개념—특히 모든 시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아이디어—는 우리가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을 재고하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가 경험하는 각 순간이 연속적이 아닌 동시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깊은 철학적 통찰과 영적 지혜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스 매트리얼"은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서, 삶의 많은 측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개인의 자각을 증진시키는 영적 여정의 초석을 마련해 줍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가 자신의 현실을 어떻게 창조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믿음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일상 생활에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보다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스의 메시지는 수천 년 전의 비의적인 개념에서부터 현대의 심리학 및 자기계발 이론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세스의 사상은 종종 전통적인 형이상학이나 심령학과는 구별되며, 그의 시각은 독특하고 혁신적입니다. 세스는 또한 물질적 현실을 창조하는 주체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세스의 메시지는 우리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우리가 현실을 창조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과 심리학, 철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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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위의 아이들 라임 청소년 문학 64
남예은 지음 / 라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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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아우르는 웰메이드 성장 소설로, 현실의 어려움과 갈등, 그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보입니다. 여러 단편을 통해 주어진 상황과 환경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고민과 감정, 그리고 그로 인한 선택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단편은 개별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서로 연결되는 주제와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나쁜 사랑〉은 가족의 갈등과 이혼 위기,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 사이의 복잡한 사랑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운의 아빠가 DMZ에 머무르며 가족을 떠나게 된 배경과 그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과 분노, 상실감 등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랑의 복잡함과 아픔, 그리고 그로 인한 선택과 결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운의 가족이 지도에 없는 자유의 마을에서 살면서 겪는 갈등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그 안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 〈코르셋〉은 임신과 가족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연수의 캐릭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선택을 통해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며, 가족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강조합니다.

세 번째〈선 위의 아이들〉은 학교 폭력과 가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둡니다.인우와 정운이 겪는 학교 폭력과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 그리고 그로 인한 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통해 청소년기의 어려움과 사회의 문제를 진솔하게 그려냅니다. 인우와 정운의 이야기는 그들의 내면적 갈등과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깊은 공감과 이해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1호선〉은 기억과 가족의 역할, 그리고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룹니다. 상희와 민지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기억과 관점에서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며, 그 과정에서 삶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전달합니다.

보통의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그들의 감정과 선택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 가족, 친구, 그리고 자아에 대한 탐색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과 함께 성인들에게도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입니다.

각 단편에서 주어진 메시지와 깊이 있는 내용은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과 고민을 유발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작가는 각각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섬세한 서사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읽는 동안 감정의 파도를 타게 합니다. 이러한 작품 구성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것입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깊은 이해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응원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소설로 평가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각 캐릭터의 내면 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점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들며, 이러한 작품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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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나태주.김예원 지음 / 자화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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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의 50년을 뛰어넘는 우정과 공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진솔한 대화와 생각, 감정을 통해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 그리고 공감을 전달합니다. 현실의 갈등과 고민,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의 대화가 담긴 이 책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지혜로운 말과 김예원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서로를 만나 어우러지면서 책 전체가 마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먼저, 시간의 가치와 현재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내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열심히 살아야 해. 바라지 않던 삶이라도 그건 내 삶이란다."(p.49) 이 문장은 지금 이 순간을 소홀히 하지 말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받은 은혜와 기쁨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을 돌려주는 마음을 갖는 것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됩니다. "준 건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건 되도록 오래 기억하렴."(p.138)

본문 중에 "진정한 친구가 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가치관과 마음의 결이며, 스스로 더 행복해지는 길에 있어 순간을 영원처럼, 영원을 순간처럼 살아가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인 만큼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는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일이 중요하다. 그 틈은 사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P171)라는 문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와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에서, 꽃이 하루에도 다르게 변하는 것처럼 삶도 변화무쌍하다는 인생의 불확실성을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날의 일에 충실하려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오늘이 내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점을 알고 살아가는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이 잡초를 꽃으로 비유하며 나타내는 것은 인간 관계에서의 이분법적 사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을 배척하는 우리의 성향을 사람이 아닌 '잡초'에 비추면서 우리가 가진 편견과 편협한 사고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죽음에 대한 당당한 인식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도 주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한계에 직면할 때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각종 압박 속에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는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 그리고 그 가치를 찾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불안한 현대사회에서 내면의 안정과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동시에,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면서 여러 시각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여러 인용구들도 이러한 메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가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에 마음을 열고, 삶의 여러 면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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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이 나에게 가져다준 것들 - 심플리스트의 행복
토미 지음, 백운숙 옮김 / 로그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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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이 나에게 가져다준 것들"은 물건과 삶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통해 일상을 단순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토미는 디자이너이자 유튜버로서, 자신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미니멀리즘과 심플리즘의 진정한 의미와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물리적인 짐과 마음의 짐을 줄이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 설명하며, 이는 물건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구체적인 방법에서부터 일상과 업무에서의 실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저자는 각 장에서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면서, 물건을 통한 행복과 그것들을 통제하는 방법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저자가 물건과의 이별을 "예의를 갖춘 이별"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물건을 단순히 버리는 행위를 넘어서, 각 물건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그것이 현재의 자신과 어떻게 맞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화가 단지 물리적인 과정을 넘어 정서적인 여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상의 청소와 정리를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 점진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매일 조금씩 청소하는 것이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실용적이며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완벽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실용적인 접근법임을 설명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작은 공간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집안의 각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인테리어를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팁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특히 좁은 공간을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책을 통ㅎ간소하고 실용적인 생활 방법과 철학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토미의 경험과 철학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심플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데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을 넘어, 저자의 경험과 조언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심플한 삶을 디자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물건에 얽매이지 않고, 본질적으로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실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토미의 경험과 철학을 통해 자신만의 단순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한 삶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복잡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도 단순함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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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삶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3
그라실리아누 하무스 지음, 임소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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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실리아누 하무스의 브라질 문학의 위대한 성취로, 20세기 브라질의 위대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그의 대표작입니다. 이 책은 파비아누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주와 삶의 여정을 통해 불평등, 환경 난민, 기아,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파비아누 가족은 극심한 가뭄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들의 이동과 노력,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그들의 인간적인 특성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건조하고 직설적인 문체로 이들의 삶을 묘사하며 독자는 그들의 삶에 몰입하게 됩니다.

가족의 끊임없는 이주와 노력은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삶을 묘사하며, 그들의 순수함과 끈기는 독자의 마음을 강하게 끕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동과 생존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복잡성, 그리고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희망과 불안을 탐구합니다.

파비아누와 비토리아 어멈의 관계와 그들의 자녀들은 불평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항상 "덜 메마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또한, 이 책은 환경 난민 문제와 기후 변화의 영향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논의한다. 파비아누 가족의 이동과 어려움은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소설은 깊이 있는 인식과 섬세한 표현을 통해 현실의 어두운 면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뭄 속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고난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는 채 떠돌던 가족의 모습은 삶의 방황과 불안을 미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파비아누와 그의 가족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압박은 독자에게 깊은 감정을 일으키는데, 이는 작가의 뛰어난 서사 기술과 상징적 표현의 결과입니다.

파비아누의 인생은 그가 태어난 순간부터 부조리와 불공평함으로 가득찬 것처럼 보입니다. 그의 삶은 사회적인 제약과 억압에 의해 형성되었고, 결국엔 자신의 운명을 바꿀 힘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살아가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그의 아내 빅토리아 어멈도 마찬가지로 소박한 희망을 품고 있지만, 그녀의 희망은 현실과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소설은 단순히 가뭄으로 인한 고통을 다루는 것을 넘어서서 사회적인 불평등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다. 파비아누와 그의 가족이 겪는 역경은 단순히 환경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인간의 탐욕에 의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독자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현실 세계에서의 불평등과 인간의 탐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또한, 작품 전체에 걸쳐 사용된 상징적인 요소들은 이야기에 깊이와 풍미를 더합니다. 발레이아와 파비아누의 상호작용, 그리고 파비아누의 내적 갈등은 사회적 약자의 고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메타포로 작용합니다. 또한, 파비아누의 마지막 선택은 그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결국엔 현실에 순응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메마른삶'은 작가의 뛰어난 서사 기술과 감정 표현 능력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다룬 이야기는 독자에게 새로운 인식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현실 세계에서의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작품은 문학의 힘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인간성의 균형을 탐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소설 속 인물들이 겪는 시련과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의 희망과 노력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겠죠. 또한, 작가가 묘사하는 현실의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우리의 세상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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