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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투자 리:셋 - 빌딩 투자의 기회가 다시 도래했다
임광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8월
평점 :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빌딩 투자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빌딩 투자 리셋"은 2024년 상반기 급증한 서울 빌딩 거래량을 배경으로, 빌딩 투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빌딩 투자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리스크를 수반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남다른 통찰력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자는 15년간 쌓아온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전략을 쉽게 풀어낸습니다.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상권과 단가를 이해하는 것이 빌딩 투자의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아파트 투자와 빌딩 투자는 다르며, 빌딩 시장에서는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보다 상권의 흐름과 임차인의 변화를 읽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빌딩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상권의 명칭을 정의하고, 상권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특히, 간판을 통해 상권의 소비력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는 독자들이 상권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임차인 구성의 변화를 연구하라: 리모델링보다 중요한 것"
💬이는 단순한 외형적 변화보다는 임차인의 변화가 상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저자의 생각을 잘 반영하는 부분으로서 상권의 성패는 단순한 인프라의 개선이 아니라, 그곳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변화에 달려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경리단길, 가로수길과 같은 상권의 실패 사례와 성수동, 대학로, 종로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상권의 흥망성쇠를 분석합니다. 특히 가로수길의 몰락은 상권 자체의 문화적 뿌리가 약할 때 얼마나 빠르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성수동은 문화적 요소와 상업적 요소가 결합되어 상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성장하고 있는 사례로 제시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투자자가 단순히 인기 있는 상권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그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문화적 안정성이나 주거층의 특성 등 상권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을 통해, 빨리 뜨는 곳이 아니라 오래 가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빌딩 투자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종로와 같은 전통적 상권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이유와, 이대와 신촌의 차이 등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돋보이는 분석이 이뤄집니다.
📌"성수동이 성공한 이유는 무신사라는 철학있는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함께 거리를 바꿈으로써 성사되었고..."
💬상권의 성공 요인을 단순한 소비 패턴의 변화가 아니라, 투자 기업의 역할과 철학으로 설명하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오랜 시간 자리 잡은 테마를 가지고 있는 상권은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상권을 이어나가고 확장해서 채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안정적인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 이러한 설명은 상권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상권에서 성공적인 빌딩 투자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빌딩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사거리의 독보적 입지나 고소득 주거지와의 연계가 중요한 요소임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흔히 놓치는 단점을 먼저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유명인의 투자에 대해 흔히 기대하는 과대평가를 경계하라는 충고도 눈에 띕니다.
📌"유명인의 투자, 득일까?"
💬유명인의 투자가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입지와 상권 분석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이는 투자 결정 시 감정적 요인보다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부동산의 기초 지식과 현실적인 투자 분석이 다루어집니다. 건폐율, 용적률 같은 부동산 기본 용어부터 임대 단가 비교 및 광고 분석까지,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개념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투자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화적 안정성과 상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입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자리 잡은 테마를 가지고 있는 상권은 시장 경제가 차가워지거나 시대의 변화가 있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 대표적인 사례로 대학로나 홍대처럼 특정 문화가 깊이 자리 잡은 상권들을 들며, 문화적 독립성이 유지되는 상권은 경제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상권들은 단순한 소비나 유행을 넘어서,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처로서 매력적이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안정성이 결합된 상권에서의 투자가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저자의 통찰력은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투자 유의점 3: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고 판단하라"는 부분에서, 저자는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를 지적합니다. 매력적인 장점만을 보고 성급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대신, 해당 건물이나 상권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먼저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이 부분은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자주 놓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상권이 성장하고 있다는 단편적인 정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잠재적인 리스크는 없는지를 냉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철저한 분석과 계획이 필수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감정적인 결정이 자주 문제가 되며, 이를 피하기 위한 저자의 조언은 매우 현실적이고 유용했습니다.
상권과 테마를 중심으로 빌딩의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저자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상권과 입지를 핵심으로 한 투자 전략을 설파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기본 개념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저자가 말하듯, "돈이 흐르는 모습을 읽고, 투자에 관한 쉬운 평가 방법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이 책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부동산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거나 빌딩 투자를 계획하는 독자라면, 책을 통해 상권과 입지를 읽는 법을 배우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상권과 테마를 중심으로 빌딩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상권의 흥망성쇠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빌딩 투자를 계획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상권을 보는 눈을 키우고,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한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