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강하다 ㅣ 래빗홀 YA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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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뭐 별건가. 같이 있으면 가족이지."

김청귤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달리는 강하다"는 특유의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좀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가족, 사랑,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봉쇄된 좀비 도시라는 설정 속에서 약자들이 연대하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김청귤 작가의 청소년 문학에 대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증명해 보입니다.


김청귤은 "재와 물거품", "해저도서 타코야키" 등의 베스트셀러로 이미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번 작품 "달리는 강하다"는 그의 첫 청소년소설로,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쓰인 작품입니다. 김청귤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따뜻한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드러납니다.


"달리는 강하다"는 현대 사회에서의 세대 갈등, 특히 노인에 대한 인식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좀비로 변한다는 설정은 현실에서 노인들이 겪는 사회적 소외와 생명력의 상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설정은 우리 사회의 연대와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고민하게끔 유도합니다.


김청귤은 이 소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약자들과의 연대, 노인에 대한 존중,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길 원했습니다. 작가는 좀비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평소에는 당연시했던 인간관계와 사랑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합니다. 봉쇄된 도시에 남겨진 강하다와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김청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가족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달리는 강하다"는 고등학생 강하다가 봉쇄된 좀비 도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은 강하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강하는 항상 다툼을 일삼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할머니와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로 변하는 일이 발생하고, 강하가 사는 태전 도시가 봉쇄됩니다. 강하는 할머니를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어 봉쇄된 도시에 남기로 결심합니다.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이웃들과 가까워지는 가운데, 강하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엮이게 되고, 그들과 함께 좀비로 가득한 도시를 달려 나가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소설은 할머니와 강하의 따뜻한 관계, 그리고 은우, 사랑이, 지민이와 같은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다움, 연대, 그리고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봉쇄된 도시 속에서도 이들은 서로를 지키며 성장해 나가고, 강하는 점차 강한 소녀로 변해갑니다.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읽고 생각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좀비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연대와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특히, 노인 문제와 약자에 대한 연대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보게 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흥미진진한 서사와 강렬한 감정선을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김청귤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줍니다. 약자들의 연대와 사랑을 통해 강해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달리는 강하다"는 단순히 좀비 소설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봉쇄된 좀비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지키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연대와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가족의 의미와 노인 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김청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 문학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이며,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고민과 실천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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