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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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는 게 좋은 게 아니라고??
그게 더 신기해서 꼭 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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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하여 :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
김영춘 지음 / 이소노미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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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 자꾸만 편을 가르게 만들고
여전히 상처를 주는 그때의 역사.. 그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어 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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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유일한 전략은 당신이 세상보다 더 강해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세상보다 강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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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 : 마크 트웨인 단편집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3
마크 트웨인 지음, 신혜연 옮김 / 이소노미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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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가 너무 예뻐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보여주고 싶은 이소노미아

사실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인걸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소노미아"가 고대 그리스어로 '무지배'를 말한다고 하군요..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 라는 말처럼 책 앞에 누구나 공평함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즐겁게 환대하고 경계와 권위를 무너뜨리며 자유롭게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문화를 이소노미아 출판사에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인류천재들의 지혜 시리즈>는 진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2번째 편인 칸트의 굿윌은.. 너무 어려워서. .잠시 휴식 중입니다.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때 읽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편집자들의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빵터집니다.

그들의 위트도 그렇고..

이 책의 각 글들이 쓰여진 배경, 의미등을 읽을 때마다 와~~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감탄이 터집니다.

예를 들어 책의 2개의 단편소설 중 하나인 [뜀뛰는 개구리]가 '마크 트웨인'의 데뷔 단편작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이 나오기 전에 마크 트웨인이 언변으로 뛰어난 코미디언과도 같았다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도대체 이게 칭찬이야 , 욕이야 했던 <우을증 치료제>에서는 확실하게

마크 트웨인이 맥클린톡의 작품을 풍자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속이 시원합니다.

산문들이 원래는 제목이 없이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에 수록된 글이었다는 사실도 재미있습니다.

<붙일 수 없는 제목>이란 제목이 붙은 것도 마크 트웨인 개인 사생활이 반영되어 스물 네살의 젋은 나이에 병으로 죽은

장녀 수지 클레멘스를 그리는 아비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지요.

아 편집 후기를 읽다가 마담 쿠와 코디정에서 코디 정이 남자였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나름의 충격!)

읽기도 편하고

나름의 재미도 탁월하고

무엇보다 위트 넘치는 마크 트웨인을 제대로 만날 수 있었던 [최면술사]였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마크 트웨인의 작품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 ] 등을 좋아하시느 분

2) 단편 소설들 좋아하시는 분

3) 재미있는 이야기 읽고 싶으신 분

👎 이런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1) 단편 소설은 이야기를 하다 마는 것 같아서 싫어하시는 분

2) 한국식 번역 말고 외국식 번역을 좋아하시분

예를 들어 Samuel 을 사무엘 말고 새무엘 이라고 번역해야 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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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 프로이트처럼 살아보기 :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분석하다 매일 읽는 철학 3
멍즈 지음, 하진이 옮김 / 오렌지연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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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드 프로이트 하면 어떤 키워드가 먼저 떠올리시나요?

저한테 프로이트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천재, 성욕, 꿈, 리비도, 정신분석학, 유대인, 잠재의식

#서방님출발 로 읽은 #오렌지연필 의 [#매일읽는철학] 시리즈 제 3탄, [#프로이트,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이 책에서 만나는 프로이트는 앞서 이야기한 키워드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사랑꾼 #공부벌레 #신념 #꿈의해석 #악동 #성공마인드

얼핏 프로이트라는 이름만 두고 생각한다면 꿈속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생을 연구에만 몰두한 '연구자'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책에서 만난 프로이트는 무엇보다 세계적인 정신병리학자이며 심리학자이고,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랑꾼이면서도 인간적 매력이 넘치는 인물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던 인물입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은 제아무리 배척하고 따돌려도

사회 어디에서든 자신의 입지를 세우고 성공할 터전을 찾아 내게 마련이다.

출처 입력

유대인에 대한 인식이 가장 안좋을 시기에 활동했던 프로이트

그리고 정신분석이라는 것이 학문으로 채 인정받지 못했던 프로이트..

이러한 프로이트였지만 자신의 입지를 세우고 성공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출판사의 말처럼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때]는 자율성, 낙관성, 적극성을 가지고 열정적인 삶을 산 프로이트의 매력을 남김없이 보여줍니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난해하다는 [꿈의 해석]의 내용이 나오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이 되었으나

막상 읽어보니 이론적 내용보다는 프로이트 개인에 좀더 치중을 두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프로이트의 어린시절, 학창시절, 연애 그리고 연구 과정,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에 있어서 고난 등

아마도 책을 읽고 나면 프로이트란 사람이 막연한 [정신분석학]의 대가라는 느낌보다 친근한 삼촌처럼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나는 프로이트..

무엇보다 그의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울림을 주는 것은

그가 모든 것을 다 갖춘 금수저가 아닌 말그대로 흙수저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열심히 노력했던 그의 삶이..

현재 자신이 처한 곳이 어둡고 막막해만 보이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기 때문일겁니다.

무엇보다 프로이트가 자신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충실히 내실을 다졌던 부분은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자신감을 키우려면 충실히 내실을 다져야 한다.

지식으로 무장하고 재능을 키우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이 생긴다.

강력한 자신감은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하는 데서 나온다.

지식을 쌓고 싶다면 학습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학습에 대한 열망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때 ] p. 89


예전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외모에서 비롯된 낮은 자신감이 전체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나는 못생겼으니 공부라도 잘해야 해'

라는 생각은 기본이었고,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방에게 무언가 당당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이 사람이 나를 만나주는 것 만으로도 어디야.'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연애들이 성공적일리가 없겠지요.

왜 나는 이렇게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나를 면밀히 분석한 적은 없으나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프로이트에게 넘쳐났던 '부모의 총애'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의 총애를 받고 자란 아이는 외부 세상을 용감하게 대면할 수 있고,

앞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을 자신감으로 헤쳐갈 수 있으며,

자신에게 상처 주는 이를 아량으로 용서할 수 있다.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때] 52페이지

다윈의 [종의 기원],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운행론]과 더불어 인류의 3대 사상 혁명의 책인 [꿈의 해석]

이 책을 통해 영혼에 대한 몽매한 혼돈 상태에서 인류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책이 나오기까지 프로이트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떠했는지

그 인생의 한 굽이 굽이에서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읽을 수 있었던

다시 한번 천천히 읽고 싶은 책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에서 #도서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프로이트 이름은 들어봤는데 솔직히 잘 모르시는 분

2) 자존감이 조금 낮다고 생각되는 분

3)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 분

4) 꿈을 스펙타클하게 꾸시는 분

👎 이런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1) 정신분석학 자체를 안믿는 분

2) 신성한 성(性)에 대하여 논하는 것 자체가 불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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