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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8월
평점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모리미 도미히코 / 서혜영옮김 / 작가정신
#beliciabooks #도서지원 #벨리시아의1분독서타임랩스
그 매력적인 어른스러움! 이 일대에서라면 틀림없이 ‘술’과 눈부신 어른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거야, -15p
이백 씨는 빙그레 웃고 작게 한마디 속삭였습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81p
이렇게 한 권의 책을 들어 올리면 헌책시장이 마치 커다란 성처럼 공중에 떠오를거라고, 책은 모두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거야 -133p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기이함, 온 세상에 가득 찬 놀랄만한 우연, 신의 장난. -279p
그녀는 그 봄의 본토초에서 어떤 밤을 지냈을까. 또 여름에 헌책시장에서 어떤 책과 만났을까. 그리고 가을의 대학축제에서는 어쩌나 그런 대연극의 주연을 맡았을까. -3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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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무구 리얼리티와 위풍당당 판타지를 천연덕스럽게 오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풍 초특급 청춘소설 <밞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담겼지만 이 모든 것은 하룻밤에 일어난 이야기다.
술 가득한 날을 보낸 봄, 헌책시장에서 보낸 여름, 대학축제를 보낸 가을 그리고 감기로 모두가 고생한 겨울까지 - 🍃
유쾌발랄한 검은 머리 아가씨와 왠일인지 자꾸만 마주치는 남자 선배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
일본 특유의 감성과 특이한 소재의 거침없는 흐름으로 살짝 정신을 놓으면 무자비하게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 #정신차리며읽기
기이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판타지세상속에서 인생의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
용기 없는 짝사랑의 남자가 용기와 신념으로 우연한 만남을 가장한 필연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귀엽다. 어쩌다 지나가는 길에 계속 나타나는 선배의 마음을 몰라주는 검은머리 아가씨의 몽환적 이야기,
나도 꿈을 꾼듯 빨려 들어갔다가 현실로 빠져나왔다, 잠시동안 판타지에 빠져보실분! 👋🏻
[해당도서는 @jakkajungsin (작가정신 출판사)의 서평단 활동으로 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리뷰 및 영상콘텐츠 입니다.]
#밤은짧아걸어아가씨야 #모리미도미히코 #서혜영옮김 #작가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