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김선희 지음 / 길벗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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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증권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여유자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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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이런저런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준 고민이라면 바로 '언제 팔아야 잘 팔았다고 소문이 날까'에 대한 고민이었다. 시장은 이게 가장 싼 가격이고, 이게 가장 비싼 가격을 알려주지 않으니 운이 좋았던 고작 몇 번에 취한 끝에 물려버리고, 강제로 장투를 시작하게 된 나는 왜 주식을 오래 들고 있게 되어버리나 자괴감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정녕 예금만이 정말 답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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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개미들의 든든한 출판사 길벗이 또 답을 가져왔다. 투자법 원칙 제1조가 무려 '장기 투자'인 투자 상품이 있으니 바로 '리츠(REITs) 투자', 국내 1세대 글로벌 리츠 펀드매니저 김선희의 가르침으로 이 '리츠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 수 있는 책 『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따끈따끈하게 출간되었다.


​*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줄임말로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조제1호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기구(출처 | 리츠정보시스템)를 말한다. 


​AI 쇼크로 반도체주와 코스피지수가 떡락을 해도, 입지 좋은 부동산만큼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뽐냈음을 지난 검은 월·화·수·목·금·토·일을 지나며 깨닫게 되었다. '주식 팔고 집 살걸', 하고 울부짖던 개미들의 곡소리를 듣고도 '다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될까 우려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이 책을 읽고 천장에 굴비 매달고 간장에 밥을 비벼 먹더라도 조금씩 모아가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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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리츠 투자의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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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중에서도 배당의 원천이 되는 임대료는 채권 이자 다음으로 법적 강제성이 높을 뿐 아니라, 리츠 제도상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합니다.

─ P.31


​리츠 투자는 중위험·중수익의 안정을 뽐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배당의 법적 강제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인이다. 과거 코스피지수가 2000~3000대를 오가다가, 2025년 처음 주주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을 한 이후 크게 9000이라는 고점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지수가 두배 가까이 오른 것을 보면 높은 주주환원률이 가지는 가치는 주식을 엊그제 시작했어도 잘 알만한 정보다. 이런 견고한 법적인 울타리를 치고, 여기에 투명한 경영 정보 공개와 나 대신 일을하고 나 보다 일을 잘하는 전문가가 있으니 롤러코스터같은 국장에 더는 쓸데없는 분석이나 생각조차 하기 싫은 나같은 투자자에겐 속이 편안한 정답지처럼 느껴진다.

실물 부동산이 있으면 물론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가질 수 있는 건물이 강남이나 광화문같은 입지 좋은 곳에 쫙 깔려있는 번쩍번쩍한 첨탑일 수 있을까. 갈수록 노후화되고, 나의 관리 능력도 별 기대가 안될것 같다는 상상까지 하다보면 더욱 리츠 투자에 솔깃해진다. 전 세계 1% 부자들과 미국, 노르웨이 등 연기금의 포트폴리오에는 반드시 '리츠'가 있다고.


​투자란 결국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고, 여유자금으로 분산투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책을 읽기만 하더라도 투자에 관한 좋은 인사이트를 구할 수 있으니, 그럼에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손해만 보고 떠나면 실패한 투자자가 되지만,

이 악물고 공부하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 올해의 일을 투자자 인생의 해프닝정도로 책에 쓰게 되는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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