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 하룻밤의 지식여행 38
데이비드 제인 메로위츠 지음, 정해영 옮김, 알랭 코르코스 그림 / 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이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에는 항상 감탄하게 된다.

상당히 어려운 주제들을 훌륭하게 개괄해주기 때문이다.

카뮈도 마찬가지.

 

원래 한 철학자에 대해 안다고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 사람의 철학이 시기에 따라 변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철학자의 주변을 둘러싼 사건과 인물들이 철학 자체의 실마리가 되기 때문이기도 한데,

책은 그러한 부분의 요약까지 잘 해주고 있다.

 

물론 카뮈 전집을 읽는 것은 즐겁고 유익하다.

그러나 이 책 한권을 길잡이 삼는 것도 즐겁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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