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 과학이란 마치 길 건너편에서 열쇠를 잃어버리고 반대편 가로등 아래서 열쇠를 찾고 있는 술 취한 사람과 흡사합니다. 가로등 아래에 빛이 있기 때문이죠. 다른 선택은 없습니다.
 - 노암 촘스키

+ 복잡한 자연 현상들 속에서 규칙성을 찾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카오스, 프랙탈, 지프의 법칙, 1/f 등 몇 개의 개념만으로 모든 사회, 자연 현상들이 설명된다.
 -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中 

+ 케빈 베이컨 게임 -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 머피의 법칙 - 일상 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잘 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 (If anything can go wrong, it will.)
  -> 선택적 기억(Selective memory)
  -> 로버트 매튜스 '버터바른 토스트'
  ->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내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 = 1/n
  ->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확률이 있다 해도 우산 안 가져가는 게 좋다. 물론 확률을 믿는다면.

+ 어리석은 통계학 (확률의 함정)
  -> O.J. 심슨이 남기는 교훈
  -> '몬터 홀 문제' : 3개의 문에서 1개 선택 시 1개의 문이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 바꾸는 게 좋다
  -> "땅에 바늘을 꽂고 하늘에서 작은 씨앗을 떨어뜨려 바늘에 씨앗이 꽂힐 확률, 이 계산도 안되는 확률로 너와 내가 만난 것이다."  -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中
  -> "우연이란 하나님이 서명하고 싶지 않을 때 쓰는 가명이다." - 아나톨 프랑스

+ 웃음의 사회학 - 토크쇼의 방청객은 모두 여자이다.
  -> 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함께 웃어줄 것이다. 울어라, 그러면 너 혼자 울게 되리라. - 엘라 휠러 윌콕스, <고독> 中
  -> 웃을 때 오른쪽 이마 뒤쪽 뇌의 '전두엽 하단'이 활발히 활동한다
  ->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 니체 : 인간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 대화 상대에게 친밀감이나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즐거워 웃는 것이지, 농담을 주고 받아야 웃음이 넘치는 것은 아니다.

+ 아인슈타인의 뇌 : 과학이란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 "과학은 그 자체로는 거짓말을 하는 법이 없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과학을 빙자한 인간들이다." - 세르반테스

+ 잭슨 폴록 -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 추상 표현주의 (Abstract expressionism)
  -> 감성과 무의식에 기댄 폴록의 액션 페인팅

+ 아프리카 문화 -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탈이 산다
  -> 프랙탈 : 세부 구조들이 끊임없이 전체 구조를 되풀이하고 있는 형상
  -> "세상에는  우월한 문화도 열등한 문화도 없다. 다만 살기 위해 적응한 다양한 문화가 있을 뿐이다." - 클라우드 레버-스트로스

+ 프랙탈 음악 - 바하에서 비틀즈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 프랙탈 패턴을 공간 주파수로 바꾸어 파워 스펙트럼으로 구해보면 1/f 패턴을 갖는다.

+ 지프의 법칙 -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 백화점 하루 매상 중 80%는 그 백화점 단골이 20%의 손님이 올린다. - 파레토의 80/20법칙
  -> 베키의 법칙(Power Law) : Y = C*X(-a제곱) :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the', 두번째 'of'는 1/2, 세번째 'and'는 1/3
  -> 인간 행동과 최소 노력의 법칙 : 인간의 행동은 최소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얻으려는 특징이 있다. - 지프

+ 심장의 심리학 -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같이 힘차다. - 민태원 <청춘예찬> 中
  -> 질병 = 질서(order)를 잃은 상태 = disorder

+ 자본주의의 심릭학 -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 - 백화점
  -> <쇼핑의 과학 (Why We Buy: The Science of shopping)>, 파코 언더힐

+ 복잡한 경제학 -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 수확체감의 법칙, 음의 되먹임(negative feedback)에 의한 평형, 환원주의적 분석
    - 수확체증의 법칙, 양의 되먹임(positive feedback)으로 인한 시장의 비평형성, 불안정성
  -> 수확체감의 법칙(Diminishing returns) : 두번째 먹은 사탕은 첫번째 먹은 사탕보다 덜 달고, 비료를 두배로 써도 수확은 두 배에 미치지 못한다.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늘어나는 수익성은 투자량에 못 미친다.'
  -> 수확체증의 법칙(Increasing returns) : 같은 물건을 파는 상점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면 경쟁이 심해져 소득이 줄 것 같지만, 더 많은 사람이 그 곳을 방문해 소득이 증가하게 된다. 그로 인해 더 많은 상점들이 모이고 그것은 거대한 단일 품목의 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 금융공학 - 주식시장에 뛰어든 NASA의 로켓 물리학자들
  -> "월스트리트 저널의 행성판을 구독하는 화성인이 있다면 그는 아마 주식시장이 '생명체'라고 결론 지을 것이다. - 브라이언 아서

+ 교통의 물리학 -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 대부분의 운전자는 자기가 옆 차를 추월할 때보다 추월 당하는 경우 더 강한 심리 반응을 보인다. 운전자 시야가 전방을 향하기 때문에 추월한 차는 금방 사라지지만 자기를 추월한 차는 긴 시간 시야에 남아 착각을 일으킨다. 내 차선이 더 느리다고 느껴지는 시간이 더 빠르다고 느껴지는 시간보다 길다.

+ 브라질 땅콩 효과 -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 소음공명 -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 크리스마스의 물리학 - 산타클로스가 하루만에 돌기엔 너무 큰 지구 "정민씨는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것을 몇 살 때 아셨나요?" 
  -> 18세 이하 청소년 전 세계 21억명 (유니세프 자료) -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태교 = 4억명
  -> 한 가정에 평균 2.5명의 어린이가 있고 그 중 한 명만 착하다고 가정해도 산타클로스는 1억 6천만 가정을 방문해야 한다.
  -> 산타는 주어진 시간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지구 자전 이용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선물을 나눠 줄 경우 31시간 확보.
  => 1초에 1434가구 방문해야 한다. 0.0007초만에 선물 놓고 이동해야 한다.
  -> 지구 반지름 6400km, 지구 표면적 5억 1천만 km2, 그 중 29%만 땅이므로 지표면면적 1억 5천만 km2
  -> 집들 균일 분포 가정하면 집과 집 사이 거리는 약 1km 정도, 그러면 초속 1434km로 달려야 한다. (마하 4.218)
  -> <이기적인 유전자> 리차드 도킨스 : 잔인한 과학자~!

+ 박수의 물리학 - 동기화된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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