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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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외였던 것이

'장르소설' 같은 작품들이었다는 것이다.

재밌었다.

 

가장 좋았던 작품은

이장욱작가의 '이반 멘슈코프의 춤추는 방'

이런 작품의 분위기를 뭐라고 해야할까?

묘하고 매력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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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문예춘추(네모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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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이런 책에 거부반응이 없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은 '몸손질'.
그중에서도 '몸손질을 바라는 질병'이 인상적이었다.
 

"겉으로 드러난 증세는 정말로 신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몸손질을 받고 싶은 욕구가 육체적 형태로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

272쪽

 

이상한 부분 / 개정판 1쇄

29쪽 10번째줄 : '위험한'과 다음 글자 사이. 두 번 띄움.
136쪽 13번째 줄 : "아기가~내던졌을 때는" -> "아이가~내던져졌을 때"
293쪽 11번째 줄 : "상직으로" ->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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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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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확신할 수 있게 되면 마음이 열립니다.
프랭클이 말한 것과 비슷하지만 자기의 의미를 확신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민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확신할 때까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고민하십시오. 나는 거기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153쪽
...두려움 따위가 없다면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꿈을 꾸듯, 그러나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165쪽

 

 

책이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

아쉽다..더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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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2
정유정 지음 / 비룡소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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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몸의 교신이 끊기고 서로 아무 말도 못 한 채
수레를 끌고 진흙탕 길을 걸어가 내는 주인공들 모습이 난 제일 감동적이고 기특하고 기억에 남는다.
생각해보면 결코 무난한 여정은 아니었는데
흥미진진한 앞부분에 비해선 무난한 여정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다.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할까,
이들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고 해야 할까,
그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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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 세계 명카피에서 배우는 내 앞길 여는 법
노진희 지음 / 알투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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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야"
누군가 그렇게 말해주기를 바란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든 것이다.
서른다섯을 넘긴 연습생이었다면 이 책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다가는 '흥'하고 가버렸을테다.

 

그럼 나는 무엇이란 말이냐,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는다.
서른다섯 겨울에 이 책을 읽는다.
괜찮다. 괜찮다..
위로가 필요하다.
누군가 저렇게 말해주어야 마음이라도 놓이고 위로라도 받는 이 모습도 조금은 슬프다.
언제나 늦었다 늦었다 하며 삶을 살다가
아 정말 늦었다 싶은 나이가 서른 다섯은 아닐까.
더 이상은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살 수도 없는 나이가 서른다섯은 아닐까,
오늘날의 우리는 전보다 저연령화되었다는데
예전 그 죽지도 살지도 못하겠다던 서른이,

이 서른다섯은 아닐까.
몇 살이든 상관없다.
인생은 연습이고 죽기 1초 전까지도 우리 인생에는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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