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교실
민병일 옮겨 엮음 / 조형사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편집이 참 맘에 안든다. 우철을 했음에도 읽어 나가는 방향은 종잡을 수가 없다.

'네임'등등의 용어를 우리가 쓰는 말로 바꿔 말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하지만 내용은 참으로 알차고 좋다. 또한 재밌다. 참으로 코믹하다. 어시스턴트편을 읽다가 정말 크게 웃음이 터졌다.          

 나도 문하생과 어시 경험이 있다. 이 책은 어찌보면 유치하고 조잡한 겉표지와 이상해보이는 속 편집으로 인해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내용은 참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옷주름 그리기가 어렵다고 하자 '옷주름은 그리지 않아도 좋다'라고 말해주는 속시원함까지 있다 (하하)  

어쨌든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에도 나와있는것을 만화대학을 나온 사람이 모르고 있고 개념없이 작업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꼼꼼하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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