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만한마을의 블링블링 레진 아트
쪼만한마을 지음 / 봄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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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만한마을 의 #블링블링 #레진아트
#봄나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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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집콕놀이가 아주 아주 번창(?)하게
됐잖아요 #🤣 (코로나 이..^%♡÷'&[{●£$`|)
밍찌도 처음에는 글라스 데코, 펄러비즈는 기본
목걸이며 팔찌를 만들고 슬라임에 온갖 만들기가
다 동원되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두둥! 새로운 분야를 접했습니다.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전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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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아트는 '레진(Resin)'이라는 단어와 '아트(Art)'라는 단어가 더해져서 만들어진 새로운 단어인데요.
치과 치료할 때 많이 듣던 레진이라는 재료가 아트와 만난다니? 물론 같은 레진은 맞지만 여기서 말하는
'공예용 레진'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요
꿀처럼 걸쭉한 액체가 굳으면 플라스틱처럼 딱딱해지죠?
이런 특징을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 만들기에 이용하면
'레진 아트'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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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볼 때는 감이 안잡혔는데 이미지와 설명을
같이 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고요.
완성 된 작품들을 보면 블링블링 너무 예뻐요.
밍찌가 인덱스 붙여 놓은거 보이시나요 #😅
초급,중급,고급으로 단계가 나뉘어져 있어서
신중하게 만들고 싶은 페이지에 체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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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만들기 과정만 있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
만화로 함께 하는 데요.
레아 공주와 여왕, 까마귀 카라스, 인간 친구 은별이까지
이 책과 함께 여정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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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18만 명! 동영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데 이 책에서는 아트용 배경 종이 스티커랑
초판 한정 쇼핑몰 10% 쿠폰이 있어서 밍찌는 장바구니에 필요한 재료 담고 있답니다 #😁
조만간 완성 된 작품도 피드에 올릴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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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아트 #diy #아무놀이 #집콕놀이 #미니어쳐 #핸드메이드 #신세계 #남녀노소 #책추천 #책후기 #책소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일상스타그램 #금요일 #북모닝 #육아스타그램 #육아소통 #초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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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
카타지나 라지비우 지음, 요안나 차플레프스카 그림, 김현희 옮김, 정현백 감수 / 토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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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나는여성의역사
카타지나 라지비우 글/요안나 차플레프스카 그림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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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여성의 역사'하면 어는 지점부터 떠오르나요?
저는 사실... 격렬한 변화의 물결이 일었던 20세기부터 먼저 떠올랐어요.
이전에는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던 여성들의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었고요.
구석기시대부터 사냥과 채집, 집단생활의 우두머리는 남성이 차지하고 있는 상식이 깊이 박혀있었고 여성의 위치는 육아와 살림 정도이지 않을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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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구석기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 제목답게 여성을 중심으로 정리했는데요.
그뿐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큰 흐름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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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찌는 19세기에서 가장 분개(?)하며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으로 따져 물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숨어서 활동한 여성 작가들을 볼 때였어요.
작가가 꿈인 밍찌는 왜 여성 작가들이 가짜 이름을 써가며 작품을 내야 했는지, 또한 사회는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한참을 의문을 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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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는 국가의 권력이 국민의 것이 되고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적극적으로 혁명에 뛰어들었지만 혁명의 결과로 만들어진 프랑스와 미국의 새 헌법은 여성의 권리를 하나도 보장하지 않았어요.
여자는 여전히 투표권을 비롯한 어떤 권리도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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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들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았어요.
단체를 만들어 투쟁하고 선거에 참여할 권리, 참정권을 갖을 수 있도록 여성 운동이 시작되었답니다.
변화의 속도는 느렸지만 분명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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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 들어서도 아직 갈 길이 멀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금씩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껴요.
밍찌가 성인이 되어 옛날의 기록을 살펴보며 '정말? 엄마 어렸을 땐 이랬어?' , '내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이런 경우가 있었어?' 하며 웃는 날이 오길 바라요.
여성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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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몸 - 몸을 알아야 몸을 살린다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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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동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관리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의 운영자이다.
이 책은 그가 미처 다루지 못했던, 우리 몸에 대한 '오만가지'를 다루고 있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옛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내 몸이 10대,20대의 상태로 계속 될 줄 알았던 오만의 시기도 있었다.
우리 몸은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퇴화하며 그 기능이 약화 되는 사실을 깨닫고 보니
어느새 나는 30대 중반이 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나는 출산과 함께 몸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는데 그때가 겨우 27세였다.

얼굴이 뾰로지가 하나 올라와 흔적없이 다시 회복되는데 몇년이 걸렸다.(진짜.....)
그러는 사이 그 옆자리에 피고 또 옆에 피고 ... 붉은 흔적이 얼굴에 끝이 없이 피어나고
이것이 진정 노화의 시작인가..싶었다.

잠은 보약이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걸 깨닫게 되자 입에 털어 넣어줘도 안 먹던
영양제며 홍삼이며 꼬박 챙겨 먹기 시작했다.
아프면 서러운 신세가 되니 그저 아프지 않길 빌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약부터 찾는
겁쟁이가 되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랬던가.
이제는 지레 겁부터 먹을 게 아니라 내 몸을 스스로 점검하고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백승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승의 깃발을 잡을 수 있는 이기는 몸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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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건강서를 볼 때 제일 먼저 목차를 보고 가장 관심분야였던,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본다.
크게 3PART로 나뉘는 이 책에서 내 최대 관심사는 '면역력'

"우리가 늘 느끼고 있는 만성 스트레스도 염증 , 자가면역 질환관 관련이 있습니다.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우리를 긴장시키고 부신이라는 내분비 기관에서
코르티솔(cortisol)과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적으로 부신이 지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이 더 심해지기 쉽고 자가면역 질환이 더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부신을 잘 보고하고 관리하기 위해 심신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이자 '창' - 면역계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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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녀석 병원소식에 가슴이 철렁했던 '갑상선 암' (너때문에 정독,열독^^)


"(중략) 한국인 발병 암 중에서 가장 높은 생존률을 보이고 있는 암이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암에게 붙이기는 좀 이상할 수 있지만 덕분에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높은 생존률에도 조기 발견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몸 네트워크의 자동시스템-호로몬 중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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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남편의 '폐' ,술 한방울 용납 못하는 나의 '간' 등을 먼저 크게 보고 시작한다.
(보고 있나!!! 남편!!!!!)

"전자 담배와 일반 담배 중 뭐가 덜 해롭고 더 해로운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둘 모두 폐에 유익할 일은 확실히 없습니다."

내 몸의 공기청정기-폐 中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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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 혹~ 하게 했던 주제들을 몇가지 보자면

-자가면역 질환, 밀가루가 악화시킨다.
-유산균이 패혈증을 유발하는 독?
-똑같이 나이 먹어도 다르게 늙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대변은행'에서 하는 일
-갑상선암은 암도 아닌 게 아니다.
-두 얼굴을 가진 스테로이드
--환절기에 새벽운동이 위험한 이유
-오메가3가 알츠하이머를 늦춘다.
-한국에서 유독 위암 발병률으 높은 이유.
-내시경 결과는 정상인데, 왜 배가 아플까?
-여성보다 남성이 대머리가 많은 이유
-아침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사람들
-딱 2분만에 잠드는 방법, 해파리 수면법
-낙관적인 사람이 혈관 질환에 덜 걸리는 진짜 이유


일일이 나열하기 너무 많은 몸에 관한 궁금증들!
타인의 경험과 정보가 적당할 때는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선을 넘는 과함이 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파도 파도 궁금할 때는 역시 전문가의 설명과 조언을 보는게 좋은 방법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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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악셀 하케 지음, 장윤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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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악셀 하케.
그는 '품위 있는 삶'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그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이 시대에 갖춰야 할 품위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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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결속과 분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데 그 한가운 데에 이른바 '중간세계'가 있다.
"이 중간세계에서 개인은 타인과 서로 조율하고 화합하며, 서로를 받아들이면서(사적 영역을 존중하며) 나란히 성장해간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품위가 존재해야 할 곳은 바로 이 영역이다.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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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결속과 분열안에는 포용과 연대, 차별과 배제, 혐오도 포함된다.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닌 품위를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가?
또 사전적 의미와 이 책에서 말하는 '품위'는 어떤 의미로 더 넓힐 수 있을까?
악셀 하케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여러 예화를 들어가며 이야기한다.
방법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함께 사유하고 고민할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나는 그의 글이 가르치려는 문체가 아니라 좋았다. 현재를 살아가는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할 만한 가치 있는 대화를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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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유럽 전반이 배경이 되는 책이지만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공간과 세계화라는 시대적 현상 속에서 사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무수한 것들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현실에 놓여있으니 말이다.
악성댓글은 물론 난민과 인종차별, 사회적 이슈나 정치를 바라보며 '품위'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시각을 돌려본다. (트럼프는 여기서도 네....할많하않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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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하케 역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그런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책은, 사람들이 더 이상 타인의 견해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현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러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는 거지. 왜 이렇게 변하고 있을까?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걸까?
점점 더 과격해지고 극과 극으로 달리는 현실은, 인간의 공존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 하고 말이야."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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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채집과 사냥을 하던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부터 농부와 목동으로 살게 되었고
그런 인류가 노동자와 회사원이 된 것은 인류의 기나긴 역사에 비해 불과 2세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 길고 긴 시간동안 자리 잡은 본능과 무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두뇌는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었고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은 내재된 프로그래밍과 현실의 충돌에서 비롯된 거다.
집단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고 안정을 확보하는 인간은 다른 이들은 들이지 않는다.
동시에 우리는 그 안에서 굉장히 굳건한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사회에 속하기만 하고 (인간다운)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다른 이는 희생을 해야만 한다.
오랜 세월 물려 내려 온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인간의 공존을 위해선 포용과 연대 그리고 품위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사회가 된 것이다.
이것들이 인류의 역사를 이끌었고 또 앞으로 나아가야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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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역시 우리 인간이 함께 이루어낸 가치이다. 품위라는 가치를 공통적으로 확신하는 사회는 올바른 행동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절실히 소망할 때 비로소 형성될 수 있다.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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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타자들이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그 다양한 이유들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도 필요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간단하지.
꾸준한 대화를 통한 이해와 설즉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관용의 자세."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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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란 다른 이들과 기본적적은 연대의식을 느끼는 것이며, 우리 모두가 생을 공유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라고. 또한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크든 작든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며, 이를 일상의 모든 상황 속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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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 - 상상력이 폭발하는 생각놀이
필립 브라쇠르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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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상상력이 폭발하는 생각놀이
사실 육아하면서 출퇴근하고 살림하고 또는 첫째가 기관 다니더라도 어린 둘째,셋째가 있을 수도 있고요.
코로나 여파로 아에 집콕생활이 당연시 된 요즘, 책 한권 읽기가 너무 힘들죠.
특히 육아서 한번 보려면 묵직하고 빼곡한 글자에 엄두가 안날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책에 눈에 띄는 장점을 먼저 살펴보자면!
알찬 130페이지, 보기 쉽고 편한 내지 편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창의력'이 주제인 것, 놀이활동이 2/3 들어있지요!


"창의적 활동은 천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아닙니다! 아이의 창의성을 복돋우는 것은 아이를 천재로키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아이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활동입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선입견 中

창의력과 이 책에 대한 궁금증,우리가 버려야 할 선입견등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놨고요
워밍업-창의력이 숙쑥 자라는 환경 만들기편에서도 늘어지지 않는 않는 내용으로 핵심만 담겨 있어서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놀이는 8장으로 나눠져 있고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1장: 세상에 당연한 게 어딨어?
2장: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해
3장: 다르게 특별하게 새롭게
4장:생각이 말랑말랑
5장: 생각하는 연습하기
6장: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7장: 마음껏 그리기
8장: 온몸으로 표현해봐

각 주제에 맞는 놀이활동이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정독했다기 보다는
딸에 취향에 맞는 것을 같이 보고 골라서 하기로 했어요.
한번 보고 말 책이 아니라 가까이 두고 어느 때고 펼쳐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책이예요.

딸이랑 제가 고른 놀이는 5장에 생각하는 연습하기에 있는 '생각의 그물을 엮고 엮어'예요.

예시에서는
1.거미라는 열쇠가 되는 단어를 적고

2.단어에서 연상되는 것들을 찾아서 낱말을 중심으로 빙 둘러 씁니다.
이때 한 생각이 가지를 치는 것처럼 두세 가지 방향으로 뻗어나가게 해주세요.

3. 생각의 흐름을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지마다 색깔을 달리하면 같은 계열의
생각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예시대로 아주 똑~~~같이 하지 않아도 돼요!



딸과 제가 선택한 주제는 나무와 밍찌(딸)이였어요.
밍찌는 파란색 사인펜을, 저는 분홍색 사인펜으로 구분해서 사용했고요.
나무에서 뻗은 가지가-숲-동물-모여봐요 동물의숲까지 뻗었네욬ㅋㅋㅋㅋㅋ
그리고 숲에서 뻗은 가지는 새소리-자장가로 이어졌는데
실제로 저희 집이 잠자리에서 자장가로 빗소리나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거든요^^;;

밍지를 주제로 한 부분에서는 본인이라 쑥쓰러운지 가지를 쑥숙 못 뻗더라구요.
엄마는 할 말이 많은데 말이죠!
아직 완성된 건 아닌데 한번 걸어봤어요.
오며가며 생각날 때마다 추가로 넣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놀이활동들이 부담스런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아서
언제든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ㅠㅠ
제가 이 책을 밍찌방에 두고 나왔었는데 딸이 보고 있더라고요

하고 싶은 놀이가 많다면서 표시해놓고 아빠 불러다가 체크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
8세 밍찌랑 하기 좋은 놀이들이 많아요.
영유아시기의 아이들의 놀이활동을 위한 만들어진 책들은 자주 눈에 띄곤 했는데
아이가 자라고 막상 찾으려니 자료가 많지 않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은 8세 딸과 32개월 아들이 있는데 이것도 나이터울이라고...
준비를 두배하게 돼요. 딸이 워낙 뭘 하든 재밌게 흥미롭게 참여해주는 편이라
동생 위주의 놀이를 자주 진행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따로 해줘도 힘 안들이겠거니..싶었죠
한울림출판사에서 5월에 새로 나온 신간 중
책과 노는 아이-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도 나왔어요
꺅!
함께 보면 더 좋을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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