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
카타지나 라지비우 지음, 요안나 차플레프스카 그림, 김현희 옮김, 정현백 감수 / 토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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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나는여성의역사
카타지나 라지비우 글/요안나 차플레프스카 그림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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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여성의 역사'하면 어는 지점부터 떠오르나요?
저는 사실... 격렬한 변화의 물결이 일었던 20세기부터 먼저 떠올랐어요.
이전에는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던 여성들의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었고요.
구석기시대부터 사냥과 채집, 집단생활의 우두머리는 남성이 차지하고 있는 상식이 깊이 박혀있었고 여성의 위치는 육아와 살림 정도이지 않을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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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구석기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 제목답게 여성을 중심으로 정리했는데요.
그뿐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큰 흐름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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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찌는 19세기에서 가장 분개(?)하며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으로 따져 물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숨어서 활동한 여성 작가들을 볼 때였어요.
작가가 꿈인 밍찌는 왜 여성 작가들이 가짜 이름을 써가며 작품을 내야 했는지, 또한 사회는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한참을 의문을 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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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는 국가의 권력이 국민의 것이 되고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적극적으로 혁명에 뛰어들었지만 혁명의 결과로 만들어진 프랑스와 미국의 새 헌법은 여성의 권리를 하나도 보장하지 않았어요.
여자는 여전히 투표권을 비롯한 어떤 권리도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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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들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았어요.
단체를 만들어 투쟁하고 선거에 참여할 권리, 참정권을 갖을 수 있도록 여성 운동이 시작되었답니다.
변화의 속도는 느렸지만 분명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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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 들어서도 아직 갈 길이 멀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금씩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껴요.
밍찌가 성인이 되어 옛날의 기록을 살펴보며 '정말? 엄마 어렸을 땐 이랬어?' , '내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이런 경우가 있었어?' 하며 웃는 날이 오길 바라요.
여성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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