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이제는 개인적으나 사회적으로나
세계적으로도 코로나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일상에서 자연스레 누리던 생활방식도 코로나에 맞춰
비대면화 방식으로 진화중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장기화 되는 코로나 시대를
받아들이고 있다.



트렌드 분석가이자 박경수 경영컨설턴트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비대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언택트 비즈니스'를 통해 6가지 파트를
키워드와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소개한다.

- 언택트 시대

- 홈 블랙홀

- 핑거 클릭

- 취향 콘텐츠

- 생산성 포커스

- 언택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몸으로 느낀 놀라움보다 책을 보며 변화한 시대에
더욱 놀라웠다.(이래서 전문가의 시점이 필요하구나..)

개중에는 익숙한 서비스
(월간 이슬아, 클래스101, 넷플릭스)도 있었고

홈스쿨링과 온라인 교육,홈트는 그렇지..그렇지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AI면접과, 무인화 로봇,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
베이즈,필리라까지 알게되니 정말 새로운 세계가
열린듯 했다.

분명 급변한 세상같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섬세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 구분 없이 이 시대를 통찰하는
시각으로 보고싶다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을 위기로써만이 아니라
기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답해주는 '언택트 비즈니스'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기회의 포지션에 선다면,
미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밝을 것이다.p17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핵심은 교사나 교수에서
학생으로의 ‘주도권 이전’이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선택해 미네르바스쿨처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수행하는 것이다.
정해진 틀 내에서의 교육을 벗어나서 말이다.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의 관심사를 이끌어내고,
장려하는 일이 될 것이다. p125

깃랩은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경험의
인간화를 실천한다고 강조한다.
생산성 부분에서도 봤듯이 고립감, 외로움은 언택트 시대
중요한 변수이다.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뢰하고의지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은 중요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사람’은 언택트 시대에도 중요하다.
언택트한 조직문화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방법만 바뀌었을 뿐이다.
일하는 방식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이 가득한 주머니 - 디즈니 색의 마법사 메리 블레어 이야기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3
에이미 굴리엘모 외 지음, 브리짓 배라저 그림,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행본의 매력은 기존 위인&인물 전집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것을 새로 알게 되는 기쁨인 것 같다.

우리 집 책장만 해도 '월트 디즈니'는 있지만
'메리 블레어'는 없다#😭
하지만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중 색의 마법사로
디즈니의 전설적인 예술가 '메리 블레어'를 만날 수 있다!
.
.

✏사실 '메리 블레어'는 매우 낯선 이름이었고 '디즈니'는 친숙해도 너무도 친숙했던 이름이었기에😅
둘의 간극을 좁히는데 이 그림책이 다리를 놓아주기도 했고 새로운 인물을 알게 되어 밍찌도 나도 고마운 그림책이기도 하고#👍
.
.

✏색의 마법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생생하고 선명한 색들이 펼쳐지는 그림책은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녀의 삶이 자신만의 색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지만 
여성이 사회 진출이 어려웠던 당시 미국 상황을 생각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메리 블레어가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었던 삶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과 예술세계에 대한 자부심,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

✏밍찌는 앞으로 디즈니를 보며 '메리 블레어'를 떠올리고 그녀의 색을 찾을 것이다.
그안에서 색뿐만 아니라 그녀가 꿈꾸고 가능케 했던 열정과 끈기도 함께 떠올릴테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림포스 가디언 1 : 신들의 세계 - 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1
토마스 불핀치 지음, 주니어RHK 편집부 엮음, SBS 애니메이션《올림포스 가디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림포스가디언 -신들의 세계
토마스 불핀치 지음 /#주니어RHK
.
.
✏S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은
제가 어릴 때도 재밌게 봤었어요!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 줄이야, 게다가 딸까지 좋아할 줄이야
정말 그 당시에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
.

✏게다가 이번 <올림포스 가디언 1권 : 신들의 세계>는
기존에 선보인 70종의 방대한 신화 이야기를 주요 인물,
사건 순으로 재배치해 새롭게 리뉴얼 되었어요!
1권은 크게 3가지 에피소드가 나오고 부록에는 알차게도 미로 찾기, 컬러링, 신들의 계보, 주요 인물과 이름이 소개되어 있고요.
.
.

✏제우스의 탄생과 티탄족과 제우스의 형제들의 전쟁으로 포문을 열고 프로메테우스는 흙으로 인간을 빚고 아테나는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일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노여움을 엄청 사죠! (고마워요, 프로메테우스 #😭)
그리고 판도라 상자가 펑펑 터지고요🤣
아이들에게는 천지 창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

✏에피소드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신화 뒷이야기'로
앞에 내용을 뒷받침해주고 있어요.
명화까지 곁들어 더 탄탄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고
다른 영역의 사고 확장까지 OK!

도서관에서는 만화로 보는 올림포스 가디언이 있어서
8세 밍찌는 종종 보곤 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만화보다는 이런 구성이 더 만족스러워요.
리뉴얼 된 올림포스 가디언은 만화책과, 줄글 사이에서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리스 로마 신화가 워낙.. 자극적인 내용도 없지 않아 많지만요 ㅋㅋㅋ
올림포스 가디언은 내용을 축약하고, 표현을 순화했어도
어색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조심스레 믿어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 같은 공부, 다른 결과의 이유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2
루카 모리 지음,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은 난해하다, 어렵다 또는 나와는 무관한 분야다..
정도로 일관된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말이죠.
평생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하하하하
그래서 이 책은 저 같은(?) 어른들에게는 철학 입문서로,
사고를 확장하기 위한 청소년들에게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책으로 좋겠어요!

세계적 거장 움베르토 에코는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에서이렇게 말했어요.

"신체 운동이 필요하듯이 사고에도 훈련이 요구된다.
전자는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후자를 통해서는 더 똑똑해질 수 있다."

그 과정을 여러 가지 방법과 제시를 통해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1장 자연철학
2장 인간 철학
3장 언어철학
4장 관점의 전환

4파트로 나눠져 있고 등장하는 철학자의 소개와 함께
철학자의 생각 엿보기->철학자 따라잡기->사고 확장하기
순으로 철학의 기초를 다져볼 수 있어요.


철학은 우리 주변의 아주 일상적인 것부터 역설적인 것까지
다양하게 주제로 삼을 수 있는데 계단을 오르듯 차근차근
사고를 확장하다 보면 정말 무궁무진한 세계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주 사소한 질문부터 또는 예상치 못했던 관점의
전환으로 얻을 수 있었던 힘은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
세계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끌고 온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과티콘 과학 - 재미와 개념을 한방에! 이과티콘
몽구 지음, 메밀 그림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밍찌 손에 들어간 책들의 리뷰를 쓸때는
최소 5~7일은 지켜보는 편이예요.
하루,이틀 보고선 좋다, 재밌다, 추천 쾅쾅
오두방정 떨면..
혹~시라도 제 피드 보시고 구매로 연결될 수도
있는데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노파심이 들어서요 ㅋㅋㅋ
.
.

그런 의미에서 이과티콘 과학은..
저의 소신(?)을 수십번 엎치락 뒤치락 시킨
강력한 존재였습니다. 두둥
.
.

밍찌가 짚어준 매력 포인트는요.
1.귀여운 이모티콘
2.말장난
3.틈틈히 나오는 과학 상식 이야기
.
.
귀여운 외관이야 바로 확인 가능하고요
누가 엄마 딸 아니랠까봐 말장난 개그코드는
똑 닮았네요.
단어 본연의 상태를 잘 살려서 거부감이 안들더라고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
.
.
눈 마주칠 때마다
엄마 그거 알아?
뉴턴 얘기야
엄만 사과얘기밖에 모르지?(어떻게 알았지..)
하루는 뉴턴이~~~달걀이~~~~~
세상에~~~~시계가~~~~깔깔깔깔😆
.
.

엄마 주기율표 알아?
몇개 알아?(셀 수도 없을 만큼 몰라..)
내가 오늘부터 이걸 외워볼라고~~~
.
.
이뿐만인가요
엄마, 결정했어?
엄마, 왜행성?
흥! 불만토성이야!
엄마, 그럴 수은 없지!
엄마, 난 자러 간다~
등등등등등!!!! 마르고 닳도록 써먹고 있어요
.
.
그리고 결정타.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에 이과티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보다 먼저 이과티콘을 알고 있었어요.
책도 있겠다, 이제 이과티콘3번만 사주면 된다고
😅😅😅😅😅
이게 다 공부라며... 요즘 설득 당하고 있답니다.
뭐 사실은.. 밍찌 등교하면 저도 한번씩 펼쳐보고
낄낄낄 웃고 있지만요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