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난해하다, 어렵다 또는 나와는 무관한 분야다.. 정도로 일관된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말이죠.평생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하하하하그래서 이 책은 저 같은(?) 어른들에게는 철학 입문서로,사고를 확장하기 위한 청소년들에게는 질문의 힘을 키우는 책으로 좋겠어요!세계적 거장 움베르토 에코는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에서이렇게 말했어요."신체 운동이 필요하듯이 사고에도 훈련이 요구된다.전자는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후자를 통해서는 더 똑똑해질 수 있다."그 과정을 여러 가지 방법과 제시를 통해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1장 자연철학2장 인간 철학3장 언어철학4장 관점의 전환4파트로 나눠져 있고 등장하는 철학자의 소개와 함께철학자의 생각 엿보기->철학자 따라잡기->사고 확장하기순으로 철학의 기초를 다져볼 수 있어요.철학은 우리 주변의 아주 일상적인 것부터 역설적인 것까지 다양하게 주제로 삼을 수 있는데 계단을 오르듯 차근차근사고를 확장하다 보면 정말 무궁무진한 세계를 만날 수 있었어요.아주 사소한 질문부터 또는 예상치 못했던 관점의 전환으로 얻을 수 있었던 힘은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 세계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끌고 온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