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hip -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정현종 옮김, 메이브 빈치 글, various artists 사진 / 이레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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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은 따뜻함을 발산하는 friendship은 비록 사진들이 모두 제목만큼 친구 사이의 우정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휴머니즘의 결정판인 것만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뛰어난 작가들의 노력이 담겨있는 사진과 좋은 글들이 맛을 더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남다른 우정의 가치에 대하여 새삼 느낀다. 시각적 효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데다 소장가치가 높은 하드보드형 표지로 나는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누구나 기분 좋게 덮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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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 세상을 보는 글들 14
레이첼 카슨 지음, 표정훈 옮김 / 에코리브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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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책이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지는 몰랐다.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해보려 하는 와중에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던 것이, 막상 읽기 시작하니 집중이 되질 않고, 무언가 초조하며, 공허한 느낌만을 받을 뿐이었다. 온갖 자연에 대한 예찬과 묘사로 가득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나 자신이 자연과 가깝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한 단어, 한 단어를 떼어놓고 보면 쉬운 말이 한 문장이 되어 나의 머릿속에 연상작용을 일으킬 때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내가 자연과 친하지 못했고, 자연을 느끼지 못했던가 알게 해준 책이다. 사진과 글이 비록 부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긴 해도, 작가의 생각대로 자연에 대한 동심으로의 회귀를 꾀해볼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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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ociety 한경 클래식 3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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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라는 거장의 이름만 가지고도...한국에서 세계최초로 발간되었다는 수식어가 없더라도 그의 책은 주목받을 수 있다...하지만 사실 기회는 많았어도 그의 책을 접하는 회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각종 아티클이나 예를 통하여 접하기는 했어도 꾸준히 읽어 나간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글에는 엄청난 자신감과 특유의 직관력이 있는 것 같다...사실 거장들의 말은 어떠한 원인에 대한 분석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견해가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게다가 거의 한세기(책에서는 3세기까지로 과장이 되었있는데...)에 가까운 생의 경험과 주변의 환경으로 인하여 그의 의견에는 직관이라기 보다는 객관의 힘이 더욱 느껴진다...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 대한 기존 의식을, 별로 특별하지 않은 발전의 속도로 치부한 그의 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다양한 견해와 젊은 사고를 추구하려고 하지만 거의 100살이 가까운 어느 노인의 생각이 나의 사고보다 더욱 논리적으로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자존심 상해도 그의 생각을 쫓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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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Page Proposal -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
패트릭 G. 라일리 지음, 안진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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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 갔다가 얇고 왠지 조선일보 선정 도서라는 선전문구에 호기심이 생겨서 잠시 읽어보았다. 그당시에 읽었던 양이 정확히 40페이지까지 였는데, 생각해보면 나중에 다시 가서 나머지 부분을 읽을 수도 있었으나, 결국 구입해 버렸다.그리고 앞부분을 복습(?)하고, 끝까지 읽은 지금의 느낌은 첫 느낌이 옳았다라는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부록과 예시로 인하여 이해하기 쉬웠으며, 제안서의 기본 양식 뿐만 아니라 사고 방식과 논리 구성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경영학이나 사회적 활동을 위해서도 가볍게라도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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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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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서가 전율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도 두꺼운 학술책도 아니고 쉽게 쥐고, 읽어볼 수 있는 여느 책과 차별화 되어 있지도 않다.Built to last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의 '전편'(저자는 후편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에서도 자료와 객관성, 논리라는 무기를 가지고 나에게 '책'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던 저자가 더욱 놀라운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이 책은 읽으면서도(다 읽지 못한 상태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 추천을 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도 이 책의 논리적 구조나 사고 방향을 따라간다면 매우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또한 내용 자체도 다양한 예시와 근거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도 즉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에필로그에 자세히 나와있다.)너무나 감동적으로 책을 읽었고, 경영학도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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