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화회관 특수교사로 근무할 때 관장님은 한 달에 한 번 대형서점에 사셔서 리더쉽과 자기계발 신간을 살펴보고 거의 모든 책을 구입해 읽는다 하셨다. 지금은 자발성 없이 가능할까 싶지만 관장님 뜻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조찬 책모임으로 전 직원이 6시에 출근해서 함께 강의 듣거나 토론을 하고 아침식사를 함께 나눴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땐 싫었는데, 나도 그런 나이가 되어가는 중인지 가끔 한 두 권정도 자기계발, 조직관리와 리더쉽 주제의 책을 읽게 된다.
다 비슷비슷한 저자들 가운데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의 글귀가 눈에 띈다.
“실무와 학문간의 회색지대. 가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