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동아일보가 있길래 잠깐 쉬면서 읽어봤다. 거기 나오는 퀴즈 하나.Q.일본 아이들은 어디서 처음 존댓말을 배울까?1) 가정 2) 학교 3) 맥도널드답은 : 3)번 맥도널드과장이겠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 존댓말을 배운다고 한다. 우리 귀여운 일본어 선생님께 학생들이 "일본 학생이랑 한국 학생 중 누가 더 좋아요?"하는(왜 이런 질문을 하지?) 질문을 드렸다. "음... 일보느 학센으는 좀 무소워요. 한국 학센으는 '선생님 선생님~'하명서 높여주어 귀요워요^^ 일본에서는 선생님한테 반말하거든요"아. 그랬구나.만화에서 늘 선생님한테 반말하는 애들을 보면, 불량한 아이들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일본에서는 선생님이랑 조금 친해지면 반말을 한다고 한다."어이, 양쿠미"라고 부르는 게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고등학교때까지 반말하며 살다가, 취업하면 바로 허리가 90도로 꺾이고 존댓말이 나온다면 그것도 나쁠 건 없겠다.TV [고쿠센]의 양쿠미는 만화의 양쿠미에 비해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다. yankumi어쨌든 조폭 선생님은 재밌다. ^^ 시노하라와 신에 대한 양쿠미의 감정은 [너는 펫]의 스미레가 선배와 펫에 대해 느꼈던 감정과 조금 비슷한 것 같기도... 쿠로다 가에서 키우는 개 '후지'의이야기도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