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읽은 책. 우리의 박노자선생이 노르웨이에 있으면서 노르웨이에 대해 쓴 글이다. 박노자선생이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하는 건 사실인데, 가끔은 현실에서 그의 이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럴 때 읽어볼 만 하다. 노르웨이 역시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간접적으로나마 우리나라의 신교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문득 박노자 선생을 한국인으로 만든 그의 부인이 참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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