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꿍 최영대 나의 학급문고 1
채인선 글, 정순희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시종일관 한가지 생각만 하게 되었다.

'엄마 없는 바보'

영대의 잘못도, 그렇다고 먼저간 엄마의 잘못도 아닌 현실이 왜 놀림 거리가 되어야 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항상 그랬듯이 책을 읽으면 나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습관대로 영대가 내 아이였다

면 하는 생각을 하며 읽는 순간 가슴이 아파왔다.

하지만 가슴 아프기 이전에 내 아이들을 영대와 같은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운다

면 그리 슬퍼할 일이 많지는 않을것이란 결론을 나름대로 내렸다.  영대의 반 친구들 처럼,,,

영대는 이제 엄마 없는 빈 자리를 아름다운 우정으로 채우며 살것을 밎어 의심치 않는다.

엄마의 사랑 만큼 친구가 주는 사랑 또한 아름다운 사랑 이므로...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8-07-2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