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엔.. 글쎄... 돈이 생기는 족족 책에 대한 투자가 가장 첫번재였다...

수중에 얼마의 액수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책을 사야 할 돈을 결정을 했고..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림이 늘어나고 생각 할 것들이 많다보니

책에 대한 투자가 내게서 점차 멀어져 가기만 했다..

결혼 전엔 "책에 관한 투자"는 결혼을 하더라도 항상 1번으로 치자 하였건만.. 무엇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지.. 왜 책을 사는데 망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들도 그럴까~?!!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의 책을 사는데도

망설여지게 되면 어쩌지?? 나는 우리 아이만큼은 책에 굶주리게 하긴 싫은데..

물론... 나 역시나 결혼 전까진 내가 보고싶은 책에 관해서는 읽는것도, 사는것도

굶주려 보진 않았지만 왠지.. 점점 나의 생활이 책에 굶주려 가고 있는 기분이다..

이런 기분...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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