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7.4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간만에 어린이들의 완소 잡지.
천재교육에서 나온 우등생 과학 4월호를 만나보았습니다.


나무를 좋아하는 저는 표지만 봐도 흐뭇합니다.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우등생과학 4월호도 여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잔뜩입니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작은 물고기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그 군무가 참 좋아서 한참을 바라보곤 했거든요. ^^
작은 물고기들이 그렇게 무리 짓는 것은
큰물고기로 보여 포식자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저는 특성상 아웃사이더 기질이 강한데요
이 이야기를 읽고는 뜨끔했어요.
무리.....  지어야할까요? ㅋㅋ


신기했던 만리장성 이야기입니다.
만리장성을 쌓을 때 찹쌀을 넣었다고 합니다.
저 찹쌀 진짜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삼계탕 국물에 찰밥 말아먹는 그 맛.
캬아~~~~~~~

그런데 그 찹쌀이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긴 찹쌀풀이 제가 어렸을때도 많이 쓰이긴 했습니다.
문에 창호지 바를때도 썼고 벽지도 바르구요.
고추장 만들때, 김장할때도 찹쌀풀을 쓰죠.

그래도 그 유명한 만리장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우리 어린이는 로켓 자전거에 제일 혹했는데요.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시속 140키로 이상의 속도가 난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반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신나게 미끄러져 내릴때가
시속 30키로 정도인데 무려 다섯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와우.

우리 어린이가 사달라고 하기에
돈 모아서 직접 사는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라고 할 껄 그랬나요? ^^


이 잘 만들어진 공원같은 것은 무시무시한 에볼라 바이러스입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죠.
그 바이러스도 이렇게 물들이고 사진을 찍으니 참 이쁩니다.
예쁜 꽃에 가시가 있고 독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저도 한때 손의 체온이 21도 이랬는데요.
이 사진을 보니 제 손도 이렇게 까맸겠구나 싶습니다.
손이 이렇게 차가운 것도 병이라는데
다음에 또 손의 체온이 떨어지면 병원에 가 볼까봐요. ^^


중간에 나오는 머랭쿠키인데요.
이거 완전 맛날것 같습니다.
주말에 만들어 먹어 볼까봐요. ^^


예전에 환경 관련해서 읽은 책에
해일을 막아주는 맹그로브 숲에 대해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맹그로브 나무로 간수를 식수로 바꾸는 방법을 찾았다니
정말이지 보물과도 같은 나무입니다.
맹그로브!


이건 제가 제일 신기하고 솔깃했던 공간이동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경험자들이 있다니!
정말이라면 진짜 신기한 일입니다!

우주인이 나타났다!

와 비슷한 의구심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공간이동이 상용화 된다면 출퇴근 완전 좋을 것 같아요.
차도 다 없어질테고
환경도 엄청 좋아질듯요. ^^


마지막 부록으로 갯벌의 생태계가 있습니다.
이번호도 무척 알차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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