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내가 사랑하는 "웅진 푸른교실"의 첫번째 책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착한 어린이표와 나쁜 어린이 표를 그때 그때 나눠 주시고 그에 힘들어하는 한 학생이 나온다.

 

잠자기 전에 읽어줬더니(며칠 걸렸지만)

우리집 어린이 의기양양하게

이것 봐, 엄마. 이렇게 나쁜 어린이 표를 주면 기분이 어떻겠어.

안 좋겠지? 그럼 더 나빠지겠지?

그러니까 화 내지 말고

착한 일, 좋은 일, 잘한 일 칭찬을 많이 해 줘.

 

 

하면서 의기양양하게 엄마에게 훈계(?)했다.


그래, 세상에 항상 좋고, 항상 나쁜일이 또 어디 있겠어.


일이라는 건

상황에 따라 다 다를테고

좋은 일에는 또 다른 나쁜 점이

나쁜 일에는 또 다른 좋은 점이

항상 숨어있으니까.


어이~ 어린이. 우리 함께 잘 해 보자규~~~ ^^


나쁜 일이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고

좋은 일이래도 혹 나쁜 점이 있지는 않은지 찾아보고

그렇게 넓은 눈과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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