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스마트 생활속사회탐구/2015년개정판/전구성완벽풀세트(센터직배송) - 책,탐구활동 69권,스티커북1권 포함 70권●아동도서전문납품업체●
그레이트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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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살이 되신 멋진 우리 아드님. 하지만 책은 집어주지 않으면, 읽어주지 않으면, 정말정말 재밌다고 꼬시지 않으면!!! 만화책만 읽으려고 해서 집에 있는 동화책을 걸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상품으로는 동화책은 사촌형에게 물려받은 위인전, 사회, 과학, 역사 동화책을 걸고 다섯권에 영화 한 편 또는 TV 30분, 유튜브 30분을 걸고, 글밥책은 한 권에 왕딱지 하나를 걸었다. 그랬더니 우리 아드님 의욕 불끈!!! 완전 신이 나서 책을 읽는데 그렇게 읽은 책 중에 하나가 사회 동화책 중 하나인 "법정으로 간 햄버거". 자기가 좋아하는 햄버거가 나와서 그런지 유독 관심을 가지며 읽고 난 후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읽은 책이 30권이 넘었으니 나름 소정의 목표는 달성한 건가? ^__^ 하지만 너무 빨리 읽기만 해서 부작용도 있는 것 같아 ㅡ,.ㅡ

 

"엄마. 여기 사람들이 좀 이상해 우리 아들은 종종 이해가 잘 가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표현한다 자기가 좋아서 햄버거를 사 먹었는데, 사장이 햄버거를 강제로 먹이지 않았는데, 햄버거 먹고 살 쪘다고 햄버거 사장님한테 뭐라고 그래. 난 햄버거 가게 사장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뭐 저 말들이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해도, 책을 읽고 저렇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 자체가 참 이뻐서 혼자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주말에 아빠와 같이 읽고 집에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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