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안드레스 J. 콜메나레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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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이 참 귀여워서,

그런데 또 책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게다가 쉽게 쓱 읽을 수 있는 웹툰이라서

간만에 책을 한 권 읽어봤습니다.


#책 #웹툰 #KOREADOTCOM #안드레스J콜메나레스 #최지원 

#위로가필요한날친절한상어씨를만나봐 #친절한상어씨



표지가 정말  귀여운 책이죠? ㅎㅎ


저 무시무시한 상어 지느러미 밑으로 발그레한 볼로 선물상자를 들고 있는 상어라니!

이전에 지성사에서 나온 #상어는왜 를 읽었을때 세상 무서운 상어였는데!!

저 선물 상자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궁금. 

열면 따뜻한 무언가가 나오면 좋겠어. 지금은 추우니까 ㅎㅎㅎㅎ.

책은 제 생각만큼 귀엽고 따뜻하고 위트있는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페이지를 보면서 한참을 웃음지었는데요




커피 한 잔에 수줍어하는 이 모습을 보자마자

화가 나다가도 달콤한 아바라 한 잔에 헤벌레해지는 

제 모습이 절로 떠올라서라고나 할까요.

하긴 우리 청소년님도 맛난 걸 주면 헤벌레 하는게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이 페이지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바다속 생일 파티. 초롱 아귀의 불로 생일 케익 촛불을 키다니 정말 기발하죠!

저는 초롱 아귀 사진을 볼때면 저 초롱불이 참 이쁘다 생각만 했었는데 말입니다. ^^


저는 주위에서 누가 하지마라~~~ 하면 잘 안하는 성격인데요




이걸 보니, 저도 가끔은 생뚱한 일도 시도해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피자 모양 물고기가 마음에 들기도 하공,,,, ㅎㅎ


그리고 정말 너무 귀여운 페이지!!!




팔을 번쩍 든 왕관 불가사리라니!!!!!!


이 웹툰 작가는 바다를, 바다속 생물들을 정말 많이 사랑하나봐요.

책 여기저기 나오는 이런 멋진 위트들, 내용들이 

평범한 눈길로는 절대 그려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저도 불가사리 왕관도 써보고, 피자 물고기도 되어보고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도넛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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