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생활 영단어 Step by Step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영어 Step by Step Book 6
이수용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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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도 방학, 저도 방학!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는 방학이 아닌 슬픈 현실입니다. ㅎㅎ 회사도 방학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 


이야기가 잠깐 다른 곳으로 셌네요. ㅎㅎㅎㅎ 다시 돌아가자면 우리 어린이가 처음 맞이하는 중학교 여름방학.


저도 우리 어린이도 다시 한 번 성장할 기회를 가지기 위해 영어 단어 외위기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영어 단어부터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기초가 부족한 우리 어린이라서 초등학교 6학년 단어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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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나이에 맞는 공부를 하고 슬슬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놀기 좋아하는 저나 우리 어린이 성향에는 쉽지 않네요.


그래서 하루에 열두번씩 포기하다가도 또 이렇게 하루에 스무번씩 다시 시작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제 욕심에는 방학동안 후딱 다 헤치우고 싶지만, 우리 어린이는 하루에 단어 세 개씩만 외우자고 하자고 합니다.


하루 단어 한 개? 하루 단어 다섯개? 등 서로 말을 하다가 일단 교재를 같이 먼저 살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30일 기준으로 매일 공부할 단어가 나옵니다.



이 단어들이 첫 날 공부하는 단어인데요, 일단 우리 어린이가 아는 단어를 체크하니 12개, 확실하게 잘 모르는 단어는 8개가 나와요.


그래서 일단 이틀동안은 하루에 새 단어 4개를 외우고, 잘 아는 단어까지 포함해서 10개를 외우기로 했어요.


저는 집에서 나올 때 잠깐 익히구요, 우리 어린이는 제가 일하는 동안 집에서 공부하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바로 테스트하기로 했어요. 



각 단어에 대한 시험 문제의 범위는 옆페이지에 나와있는 단어의 철자, 뜻, 예문, 과거형, 과거분사형, 진행형 등 


설명에 있는 것은 모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엄마보다 우리 어린이가 유리하고 그래야 신이나서 할 거니까요.



한 단원마다 중간에는 아빠가 문제를 내어주면 저랑 어린이가 백지에다가 답을 적고 아빠가 채점을 하구요.



하루치가 끝나는 날은 문제지에 있는 문제를 복사해서 풀고 많이 푼 사람이 이기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첫 날! 두둥!!




첫 날은 그나마 쉬운 단어라 백점을 받으리라 자신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90점이 나왔어요.


우리 어린이는 60점!!!



점수를 보고는 엄마를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이 입술이 불통 나왔지만


엄마는 공부를 안 하기로 했으니 뒤로 가면 갈수록 울 어린이가 무조건 유리할거라는 아빠의 말에


저를 불러다 놓고 뒷부분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문제를 내는 우리 어린이입니다.


아... 이런... 반도 못 맞췄어요. 전기, 전력, 매력적인, 군인, 액체, 호박, 사실 등 아예 모르는 단어도 있고,


발음은 간신히 기억하나 철자는 잘 모르겠는 단어에, 발음기호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



공부를 좀 한다고 할 껄 그랬나요? ㅡ.ㅡ;;;;; 왠지 후회가 ㅜㅠ 되면서


뒤로 가면 갈수록 팍팍 밀릴 생각을 하니 왠지 벌써부터 엄마의 자존심이 떨어집니다..... 만....


싱글벙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리를 유유히 떠나는 우리 어린이를 보니 뭐,,, 쩝,,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방학이 짧아서 한 반 정도밖에 진도를 못 나갈 듯 하나!


그래도 둘이서 열심히 단어 정복을 해 보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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