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1
스티브 버뎃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오광일 옮김, 최승규 감수 / 유아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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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리 어린이와 함께 10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신기한 사실들을 읽었는데요, 정말 재미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시리즈인 이 책도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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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2권과 비슷해서 더 기대가 되어요. 먼저 읽은 2권이 그만큼 재미났었거든요.


2권은 1001가지라는 가지수 때문인지 재미난 사실들을 주욱 나열하고 부가 설명이 별도로 없는 편집 방식이라


읽으면서 궁금한 것들을 계속 찾아보면서 읽었는데요,


이 책은 열어보니 2권과는 다르게 세계사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책이었어요.


그만큼 자료를 찾아보는 횟수는 줄어들어 오히려 책을 읽는 속도는 더 빨랐답니다. ^^



세계사 이야기를 주욱 풀어내다보니 2권만큼 인상적인 내용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알차고 공부가 되는 책이었어요. 


게다가 이번 권은 "이건 몰랐지?" 코너가 무척 재미나서 우리 어린이와 함께 웃기도 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는 여러가지 많은 발명들도 했는데요, 그 중 열 광선 Hear ray 이 있더라구요.


거울을 이용해서 광선을 적의 배에 쏘아 배에 불을 지르는 건데요.


그리스 시대에 이런 무기를 개발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막연한 생각으로는 그리스는 아주아주 옛날 시대니까 과학도 그만큼 발달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글들을 접할때면 과연 우리는 그때와 대비해서 얼마만큼 발달이 된 걸까 완전 궁금합니다. ㅎㅎ



우리 어린이와 날 좋은 날, 해 쨍쨍한 날 종이배 접어서 돋보기와 함께 과학실험도 하고 


그리스 로마 전투 흉내도 내러 옥상나들이 한 번 해야겠습니다. ^^





황금의 제국을 건설했던 아즈텍 사람들은 실제 살아있는 사람을 제물로 바쳤으며


제물이 살아있을 때 심장을 분리해서 그 심장을 재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여러 영화나 심지어 도라에몽에도 나오던 일화라 여기까지는 잘 알고 있던 일화인데


이렇게 제물을 바친 이유는그렇게 하는 것이 이 세계를 창조한 신에게 진 빚을 갚는 거라고 믿었다고 해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빛의 근원인 태양이 사라진다고 믿었구요.



이 글을 읽으니 태양이 어떤 존재인지,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이 어떤 물질인지,


일식 월식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졌고 알게 된 현대의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이지 감사하게 되요.


저 시대 아즈텍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언제 제물로 바쳐질 지 몰라 너무 무서웠을 것 같아요. ㅜㅠ




이 이외에도 몽골제국을 세운 칭기즈칸이 최초로 국제 우편을 시행한 일


히틀러가 처칠 수상을 제거하기 위해 쵸콜릿 폭탄을 만들어서 보낸 일


관객을 싫어하는 조지를 위해 런던 중심가 건물 옥상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 비틀스


시카고의 유명한 갱단 두목인 알 카포네가 감옥에 간 이유는 세금을 내지 않아서라는 것


아즈텍에서는 엉덩이, 팔꿈치, 무릎만으로 농구 비슷한 게임을 해서 지는 팀이 재물이 되었던 것


등등 소개해 드리고 싶은 세계사의 유명한 일화가 정말 많아요.


이런 재미난 일화들 때문에 이 한 권의 세계사가 더더 이야기책처럼 술술 잘 읽히구요.


세계사를 준비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재미로 읽기에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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