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어휘의 신 - 학종.면접.수능 합격을 위한 실전 배경지식
김송은 지음 / 공명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나름대로 어휘력이 참 풍부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요,

요즘 우리 어린이가 뭔가를 물어보면 가물가물 잘 생각도 안 나고

또 요즘 모르는 용어도 마구마구 증가하구요,

그래서 저에게도 우리 어린이에게도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뭐, 이런 상식 교양서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니까요. ㅎㅎ

#책 #공명 #김송은 #대입어휘의신 #학종면접수증합격을위한실전배경지식

#학습 #어휘 #백과사전을읽는듯 #전공분야별실전필수어휘 #대학기술면접논술문항

 

제목에 "신" 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이걸 읽으면 신이 되는 건가 혼자 웃었어요. ㅎㅎ

최근에 신랑이 읽을 책을 좀 권하달라기에 냉큼 이 책을 건네줬어요.

신랑이 원래 이런 상식 책들을 좋아하거든요.

나름 집중해서 읽더니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지만 지루하지 않고 잘 봤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일독한 후 저도 차분히 읽어봤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만 볼 수 있다. 괴테"

작가의 말대로 참 무섭고 매력적인 말입니다.

저도 괴테의 이 말처럼 아는 것만 보는 사람이겠지요?

더더 많이 정확하게 깊게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이 생깁니다.

이 책은 신랑말대로 백과사전처럼 용어를 설명한 책이긴 하지만

 


설명하는 단어들을 이렇게 유기적으로 엮어놓았기에

마치 진로 체험 안내글을 읽듯이 재미있고 연관되어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각 분야별로 단어 선정도 참 좋은 것 같고 묶어서 진로 안내도 되고

관련된 대학 입시 기출문제 등도 참 잘 엮었어요.

이런 계열 중 다른 계열도 흥미로웠지만 아무래도 현재 코로나가 유행하다보니

저는 의학 보건 계열에 제일 관심이 가더라구요.

해서 9장부터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계열에 대한 개괄로 시작을 하는데요,

우리 어린이들 이런 분야에 대한 개괄을 읽으면서 파악을 하니 도움이 많이 되구요.

 


관련 학과와 적합도 파악 문항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저는 체력이 무척 약하고 암기력도 약하고 피나 상처에 민감해서.....

이것 말고는 괜찮은데 말입니다. 쿄쿄쿄쿄 ㅎㅎㅎㅎ

단어에 대한 설명글들도 참 좋아서 정말 소개해 드리고 싶은 부분만 찍었는데요10장이 넘더라구요.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 중 한 두 개만 보여드린다면,

 


#제너릭의약품  복제품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비 등을 보전하기 위해 15년 ~ 20년 간은 독점을 허용하지만

이후로는 소비자를 위해 복제약을 허용하고 가격도 무척 내려간다는 내용인데요,

복제는 안 좋은 것이다 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던 저로서는 신선한 내용이었습니다.

제너릭 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뛰어난 약이 나오기도 한다니

복제약은 좋은거구나 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이 부분은 #대증요법 에 대한 부분인데요.

원인이 아니라 다만 증상을 없애는 방법인데요

이건 공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에 몰두하는 행위도 포함된다는 글에

우리 어린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죠. ^^

이 외에도 정말 알아서 좋구나 싶은 내용들이 많답니다.

수험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상식용으로도

우리 어린이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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