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위즈덤하우스/신태훈, 나승훈/놓지 마 과학!/13. 정신이 미세먼지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3 -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ㅣ 놓지 마 과학! 1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우리 어린이도 좋아하지만 내용이 참 알차서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과학 학습 만화 신간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호에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관한 작은 부록책도 같이 나와서 더 알찼어요.

한창 코로나가 유행이라 궁금한게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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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은 아주 간단하게 코로나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자세하게 나왔구요

본편의 13권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해 진짜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작아지는 광선을 맞고 아빠의 코 안으로 들어간 정신이와 동생인데요

코털 사이에 턱턱 걸리는 일반 먼지와

그 사이를 쏙쏙 빠져나가는 미세먼지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렇게 직접 그림으로 보니 미세먼지가 얼마나 쉽게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확 와닿더라구요.

우리 어린이 어릴 때 미세먼지가 뭐야 하면서 열심히 놀러다녔던...

그 .... 무심함을... 엄마의 무지를..... 엄청 반성하게 되었어요. ㅜㅠ

이렇게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가 미세먼지는 어린 아이도 폐암에 걸리게 할 만큼

우리 몸에 아주 위험한 존재인데요.

워낙 작다보니 이렇게 폐포 속으로도 쉽게 쏙쏙 들어가고

이렇게 폐포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혈관에 직접 손상을 입혀서 심각한 혈관 질환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지나간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과거가 되었으니 그렇다 해도

앞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항상 주시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우리 어린이 숨쉬기 답답하다고 자꾸 벗어던지는데 그것도 자제하도록 해야겠어요.

아래는 그 중에서도 정말 충격적이었던 그림인데요

미세먼지 약간 나쁨 1시간이 담배 연기가 가득한 방안에 40분과 같다고 하니. ㅜㅠ

어휴..... 집 안에 분수대라도 만들어서 공기를 더더 신선하게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그림은 최근에 우리 어린이 예습할때

함께 사막과 낙타와 모래폭풍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확 보여주니 더더 이해가 확 되더라구요.

긴 속눈썹이 아름다운 낙타, 그게 진화의 결과라니 신기하구요

이렇게 울어서 또 모래폭풍을 알려주니 인간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되는 동물입니다.